마태는 예수를 오시리라고 기대하던 메시야(헬라어로
크리스토스,
Christos,
1:16, 18)로 제시한다. 문자적으로 그 용어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뜻한다. 메시야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은 오시는 분이 다윗의 자손일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1:1, 16, 17, 20, 25). 그러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그 직함은 천상(天上)의 존재가 아닌, 단순히 다윗의 자손임을 뜻할 뿐이었다(
렘 30:9; 겔 34:23, 24; 37:24; 호 3:5). 제1세기 유대교에는 구원자(deliverer)로서의 메시야의 오심에 대한 큰 기대와, 그의 사명의 정확한 성격에 대한 혼란, 이 두 가지가 다 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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