⑧ 첫째, 둘째, 셋째 천사의 기별 모두가
예배에 직접 연관되어 있다. 세 천사의 기별의 목적은
진정한 예배에 있음이
계시록 14장의 문맥에서 자명해진다. 즉
첫째 천사의 기별에서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는 명령이 주어졌고,
둘째 천사의 기별은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예배를 방해하고 대적해 온
우상숭배의 종주세력인 영적 바벨론에 대한 예언이며 경고요,
셋째 천사의 기별 역시 바벨론이 강요하는
우상숭배(
9, 11)에 대한 엄숙한 선고로 역시
“경배”(예배)가 주제이다. 결국 세 천사의 기별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예배와 사단이 조종하는 바벨론 세력이 강요하는
거짓 예배인 우상숭배를 쟁점으로하는 선과 악의 대쟁투를 하나님의 승리로 이끄는
“영원한 복음”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이
“영원한 복음”을 통하여 드러난
하나님의 의로우심(dikaioma,
계 15:4)이 심판을 통하여 입증되고 마침내 도전받은
진정한 예배가 회복됨으로써 우주의 전쟁이 끝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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