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복음(요한복음)은 예수께서 하신 여러 개의
“나는 ∙∙∙ 이다”라는 진술을 기록하고 있다. 유대인들의 이런 표현들에 대해 당황해하는데, 이는 그것들이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어떤 학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출애굽기 3:14에서 YHWH라는 이름은 ‘나는 ∙∙∙ 이다(éhyeh)’란 동사 형태와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적절한 이름으로 이해되고 세 번에 걸쳐 반복되어 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WHO I AM),’ 그리고 ‘스스로 있는 자가 ∙∙∙ 보내셨다’”(
출 3:14, 15).
6) 자신을 묘사하기 위해 예수께서 사용하신 절대적
“나는 ∙∙∙ 이다”(
에고 에이미 Egō Eimi)라는 말은 꽤나 도발적이었다. 이 문구를 사용함으로써 예수께서는 떨기 나무에서 모세에게 드러낸 신성한 이름과 자신을 사실상 동일시하셨다(
출 3:14, 15). 이것은 그분이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하였다는 자신의 주장에 새로운 의미를 더해준다(
요 17: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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