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비를 위한 준비 5. 늦은 비
 이른 비는 매일 신자들의 마음을 채워 주는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즉 이 능력은 죄를 이기고 그리스도의 의를 입게 해준다. (38.1)
 늦은 비는 증거하기 위한 능력이다. 늦은 비는 어쩔 수 없는 능력으로 세째 천사의 기별을 크게 외치도록 하나님의 신실한 남은 무리를 준비시킨다. 그 때에 세상 사람들의 눈은 하나님의 계 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집중될 것이다. (38.2)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품성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은 마지막 칠 재앙 동안 중보자 없이 서도록 준비될 것이다. (38.3)
 “나는 성령의 부어 주심이 언제 있게 될는지를 말할 수 있는 아무 특별한 때를 알지 못한다. 언제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이 세상을 위한 사업을 마치는 데 세째 천사와 연합할는 지 모른다. 다만 나의 기별은 우리의 등을 손질하여 불을 붙이고 하늘의 새롭게 해 주심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이라는 것이다.” 1SM 192 (38.4)
 하나님의 종은 성령을 부어 주시는 특별한 때를 지적하여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그분은 “환난의 때의 시작 때에 ∙∙∙ ‘늦은 비나 주님의 임재하심에서 오는 새롭게 됨이 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EW 85, 86) (38.5)
 이 때는 재앙들이 내리기 전에 있을 짧은 환난 때이다. 우리는 모든 인류가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을 가진 자들-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어질 때가 가까이 이르렀다. (39.1)
 짐승의 표
 “합중국(미국)의 주요한 교회들이 그 공통되는 교리로 서로 일치 단결하여 그 국가로 하여금 자기들의 교령(敎令)을 강제로 실시하게 하고 그 제도를 강압적으로 유지하려는 때가 이르면, 그 때야 말로 개신교 미국은 로마교적 종교 정치의 우상을 만들게 되고 그 필연적 결과로 이에 반대하는 자에게는 법률적 징벌을 내리게 될 것이다.” 대쟁투 하권 221, 222 (39.2)
 “그러나 지난 여러 세대의 그리스도인들 중에 저이들이 성경상 안식일을 지킨다고 믿고 일요일을 지키었고 오늘날일지라도 오히려 로마교를 포함한 각 교파 안에는 일요일을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안식일이라고 충심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진실한 마음과 또한 당신의 앞에 순결함을 인정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법률로 일요일 준수를 강제하고 온 세계에 진정한 안식일에 관한 사실이 밝히 나타나는 때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로마교의 명령과 다름이 없는 명령을 복종하는 자들은 이로써 하나님 보다도 법왕을 높이는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로마교에 복종하고 로마교가 지정한 제도를 강제로 시행하는 권세에 복종하는 자들이요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다. 이리하여 사람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위의 표라고 선포하신 제도를 버리고 그 대신에 로마교가 자기의 최상권의 표로 정한 것을 높이는 때에는 그로 인하여 그는 로마교에 복종하는 표 곧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문제는 극히 명백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느냐 (39.3)
 사람의 계명을 순종하느냐 하는 그 어느 한편으로 태도를 결정하지 아니하면 안 될 것이니 이런 경우에 오히려 마음을 완고히 하여 그냥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자는 ‘짐승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 대쟁투 하권 228 (40.1)
 “개신교회가 로마교 권세와 손을 잡으려고 깊은 만을 건너 손을 뻗치고, 또한 강신술과 손을 굳게 잡으려고 깊은 바다 저쪽으로 손을 뻗치게 됨으로 이 삼중 연합체의 영향 아래 우리 나라(미국)가 개신교와 공화주의 정부로서의 헌법의 모든 원칙을 부인하고 법왕교의 거짓과 속임수를 전파할 준비를 할 때엔 우리는 사단이 놀라운 일을 할 시기가 이르렀고 세상 끝이 가까왔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5T 451 (40.2)
 ∙∙∙ ∙∙∙ 북미 합중국으로부터 실시되는 일요일 준수의 강제는 곧 짐승의 표와 그 우상에게 예배를 강제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대쟁투 하권 227, 228 (40.3)
 이것이 바벨론의 멸망의 표가 된다. (40.4)
 이것이 참으로 싸움의 논쟁점이다. (40.5)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어 생애에 반사시키는 것으로 응수하신다. (40.6)
 시련의 때는 신속히 다가오고 있다. (40.7)
 우리는 지금 준비하여야만 한다. (40.8)
 “하나님의 법을 인간의 법으로 대치시키는 것, 단순히 인간의 권위로써 성경상 안식일 대신 일요일을 높이는 것은 세계 역사의 드라마에 있어서 마지막 장면이다.” 7T 141 (40.9)
 “미국 사람들은 은총을 받아온 국민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종교 자유를 제한하여 신교주의를 포기하고 카톨릭 교회를 지지할 때에 그들의 죄악의 한도는 가득차게 될 것이며 따라서 국가적 배교가 하늘 책에 기록될 것이다. (40.10)
 이 배교의 결과로 국가가 멸망될 것이다.” RH, 1893년 5월 2일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