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시편의 넷째 절—
“주께서 맹세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이라 하셨도다”—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성경절은 대제사장 사상에 대한 구약의 일차적 기대(期待)를 보여주고 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의 논증에서 그것을 조목조목 들고 있다.
히브리서 5:5-6에서 이 성경절은 제사장직에 대한 하나님의 임명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고 있고,
6:19-20에서는 예수께서 대제사장이 되셨음을,
7:11-12에서는 대제사장직의 새 반차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을,
7:15-17에서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이 하나님의 맹세에 의하여 구분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었다.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