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바로 이러한 시간이다. 우리 안에서 우리의 성소가 정결해지는 시간이다. 우리 안에서 우리의 언약이 정결해지는 시간이다. 우리의 신앙 양심이 정결해지는 시간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과 몸에 영접하여 모시는 시간이다. 주님이 오심을 지체하는 시간은 주님이 우리에게 진실로 영접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다. 우리 안에
“성소의 정결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시간이다.” 우리의 성소가 정결해지는 그 때가 주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날이다.
“하나님께 드려진 흠 없는 그리스도의 피가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히 9:14) 우리 안에 뿌려지고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가 우리의 성전 안으로 영접되는 그때가 예수님이 오시는 날이다.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흠 없는 피가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이 하여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게 될”(
히 9:14) 그 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몸으로 오실 것이다. 천만 천사들과 함께 우리들에게 강림하실 것이다(
살후 4:16). 우리가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시간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집단적으로, 교회적으로
“성소의 정결”을
“다 이루어내는” 기간이다. 흠 없는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영접되어 그가 우리 안에서 이 위대한 일을
“다 이루어내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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