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예수 그리스도 제 2 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제2장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주제 : 그리스도의 탄생, 침례 요한의 사명, 아브라함 언약, 만민 구원 (333.6)
 누가복음 1:73‘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창세기 26:3‘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과 평행을 이루는 구절이다. 본 절에서 사가랴는 그 아들의 출생이 아브라함 언약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아브라함 언약을 갱신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언약을 그 후손들에게 전수하셨고, 그 전승의 물줄기가 사가랴를 통해 침례 요한에게 이르렀다. 아브라함 언약은 땅과 자손과 축복을 담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 것은 언약의 일부가 실현된 것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민족이 축복을 받음으로 궁극적인 실현이 이루어진다. 사가랴는 그의 아들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할 것이라고 예언했다(눅 1:76-77). 메시아는 돋는 해가 되셔서 어둠과 죽음의 그늘을 물리치고 평강을 만민에게 가져 오신다(눅 1:78-79). (333.7)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334.1)
 창세기 37: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334.2)
 주제 : 그리스도의 탄생, 목자들의 보고, 마리아의 생각 (334.3)
 누가복음 2:19에 기록된 마리아의 행동은 창세기 37:11에 기록된 요셉의 꿈 이야기를 듣고 자기 마음 속에 소중하게 간직했던 야곱의 행동과 유사함을 가리킨다. 천사가 아기에 대해 말해 준 소식에 대한 반응이 누가복음 2:18-20에 있다. 다수의 사람은 그저 놀랐을 뿐 이다(눅 2:18). ‘그렇지만’(ἡ δὲ 헤 데) 마리아는 발생한 사건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새기어,’ ‘순테에레오’(συντηρέω)는 (기억 속에) 간직하거나 쌓아 두다를 뜻하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놀라운 진리를 발견하고 경이롭게 생각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 마리아처럼 그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자주자주 기억의 창고 속에서 그 말씀을 꺼내어 반추함으로 진리의 감화가 온 생애를 적시도록 해야 한다. (334.4)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35.1)
 창세기 46: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335.2)
 주제 : 그리스도 초림, 봉헌식, 시므온, 성령 (335.3)
 누가복음 2:29는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품에 안고 하나님을 찬송한 내용이다. 시므온의 말은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을 만난 후 창세기 46:30에서 야곱이 한 말과 같다. 시므온은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볼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자였다(눅 2:26). ‘놓아 주다’로 번역된 ‘아폴루오’(ἀπολύω)는 질병(눅 13:12), 빚(마 18:27), 감옥(마 22:15; 요 19:10) 등에서 풀어주는 것과 떠나가는 것을 뜻한다(마 14:15; 눅 8:38; 행 23:22). 본문에서는 생명이 떠나가는 것, 죽는 것을 뜻한다. 칠십인역은 민수기 20:29, 아론의 죽은 것에 이 단어를 사용했다.29 원문에 ‘이제는,’ ‘눈’(νῦν)이 맨 먼저 나온다. 이 중요한 단어를 사용하여 시므온의 노래를 ‘눈크 디미티스’(Nunc dimittis)라고 부른다. ‘지금’(νῦν 눈) 그는 ‘구원’(눅 2:30) 곧 ‘구원이 효력을 발하게 하시는 분, 구주를 목격했다.’30 그는 더 이상의 소원이 없이 평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다. 영적으로 캄캄한 한 밤중에 파수꾼처럼 깨어서 한 별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던 그는 생애의 임무를 벗고 편히 쉬게 될 것이다.31 (335.4)
 시므온의 노래는 구원의 혜택이 선민인 주의 백성 이스라엘 뿐 아니라 만민에게 돌아갈 것을 말했다(눅 2:31-32). ‘구원은 어느 한 민족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다.’32 초림 때에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복음 사명을 다한 시므온이 편히 눈 감을 수 있었던 것처럼(눅 2:25-27) 마지막 시대의 성도들도 성실하게 증인의 삶을 살게 될 때 죽음도 축복이 될 것이다(계 14:13). (336.1)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336.2)
 창세기 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36.3)
 마태복음 3:17 참조. (336.4)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336.5)
 창세기 41: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