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48에 나오는 성자 잉태에 대한 마리아의 찬송은
창세기 30:13의 이스라엘의 국모인 레아가 아셀을 낳을 때 한 찬송과 유사하다.
누가복음 1:48의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μακαριοῦσίν 마카리우신)는 칠십인역
창세기 30:13의
‘기쁜 자라 하리로다’(μακαρίζουσίν 마카리주신)와 같은 표현이다. 이 말의 기본형인
‘마카리조오’(μακαρίζω)는 축복되다, 행복되다고 부르거나 그렇게 간주하다는 뚯이다. 마리아는 천사의 통고를 받고 침례 요한을 잉태한 엘리사벳을 만나러 유대의 산골 마을로 같다. 이 때 침례 요한은 엘리사벳의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다(
눅 1:44, 41). 엘리사벳은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가’(
눅 1:43)라며 마리아를 축복했다. 이에 화답하여 마리아는 이스라엘의 국모인 레아가 아셀을 낳을 때 한 말을 사용하여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칭찬했지만,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우리는 모든 특권과 성취에 대해서 겸손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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