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예수 그리스도 제 2 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제2장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30.2)
 창세기 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330.3)
 주제 : 그리스도의 초림, 탄생, 예수 탄생을 알림, 마리아, 성육신, 기적, 하나님의 능력 (330.4)
 누가복음 1:37에서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것에 대해 알릴 때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해 이삭이 탄생할 것을 알릴 때 말씀하신 하나님의 전능성에 대한 창세기 18:14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여호와께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 사라, 엘리사벳, 마리아는 모두 잉태할 수 없는 여자들이었지만, 구속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삭과 침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천사는 친족 중의 불임여성인 엘리사벳이 잉태한지 여섯 달이나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줌으로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마리아를 격려했다. (330.5)
 본문을 직역하면 ‘하나님께는 모든 말씀이 불가능하지 않다’이다.27 모든 말씀(πᾶν ῥῆμα 판 레마)은 셈 사상에서 볼 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모든을 의미하는 ‘판’(πᾶν)이 부정을 뜻하는 ‘오우크’(οὐκ 아니다)와 함께 사용되면 강조형이다. 말씀으로 번역된 ‘레마’(ῥῆμα)는 말씀, 사물, 사건을 의미하는 포괄적 용어인 히브리어의 ‘다바르’(דָּבָר)에 해당한다. 따라서 본문은 말씀에 의해서든지 행동에 의해서든지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이 성취하실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331.1)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연법칙은 신적인 입법자께서 자기 자신을 옭아매도록 한 사슬이 아니다. 그것들은 그분께서 그 분의 손 안에 들고 계시는 실타래이며, 그분은 뜻하시는 대로 길게 하거나 짧게 하신다.’28 성육신은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실 수 있는 분임을 증거한다. 하나님은 폐쇄된 물리적 세계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초월자를 믿는다. 그분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불러내시는 분이며,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상급을 베푸신다. (331.2)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332.1)
 창세기 30:13. ‘레아가 이르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332.2)
 주제 : 그리스도의 초림, 탄생, 마리아 (332.3)
 누가복음 1:48에 나오는 성자 잉태에 대한 마리아의 찬송은 창세기 30:13의 이스라엘의 국모인 레아가 아셀을 낳을 때 한 찬송과 유사하다. 누가복음 1:48‘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μακαριοῦσίν 마카리우신)는 칠십인역 창세기 30:13‘기쁜 자라 하리로다’(μακαρίζουσίν 마카리주신)와 같은 표현이다. 이 말의 기본형인 ‘마카리조오’(μακαρίζω)는 축복되다, 행복되다고 부르거나 그렇게 간주하다는 뚯이다. 마리아는 천사의 통고를 받고 침례 요한을 잉태한 엘리사벳을 만나러 유대의 산골 마을로 같다. 이 때 침례 요한은 엘리사벳의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다(눅 1:44, 41). 엘리사벳은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가’(눅 1:43)라며 마리아를 축복했다. 이에 화답하여 마리아는 이스라엘의 국모인 레아가 아셀을 낳을 때 한 말을 사용하여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칭찬했지만,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우리는 모든 특권과 성취에 대해서 겸손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332.4)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332.5)
 창 17:10-12.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332.6)
 주제 : 침례 요한의 할례 (333.1)
 누가복음 1:59의 할례는 창 17:10-12에 기록된 아브라함 언약 속의 할례 의무를 따른 것이다. (333.2)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는 사가랴가 하나님이 그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할례 법을 수행하는 것을 언급한다(눅 1:6; 창 17:10-12). 이 때 아이의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로 정하고자 했지만 사가랴는 천사가 말한 것을 따라서 요한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333.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333.4)
 창세기 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