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예수 그리스도 제 2 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제2장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창세기 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324.4)
 주제 : 그리스도의 교훈, 포도원 농부 비유 (324.5)
 마가복음 12:7과 유사한 예를 창세기 37:20에서 발견한다. 본 절이 속한 포도원 농부 비유는 예수를 죽이고자 하는 이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며 주님의 대적자들은 이 비유를 그렇게 이해했다(막 12:12). 형제들에게 배반 당했던 요셉은 자기 백성에 의해서 고난 받으신 주님을 표상한다. 요셉의 이야기에서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그 형제들을 용서했다(창 45:1-8). 포도원 농부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아들을 죽인 자들을 진멸하고 그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긴다(막 12:9). (324.6)
 이스라엘은 극상품 포도나무가 심겨진 포도원과 같다(사 5:1-2). 그러나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할 때 포도원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그 종 선지자들을 보내어 견책하셨다. 맨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예수님은 그 앞의 선지자들과 유사점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그리스도는 인간에게 보낸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이다.’21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것은 심판의 정죄 속에 놓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을 찾으신다(마 21:43). (325.1)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325.2)
 창세기 38: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325.3)
 마태복음 22:24 참고. (325.4)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325.5)
 창세기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325.6)
 주제 : 그리스도의 초림, 계명, 순종, 아브라함, 침례 요한 (325.7)
 누가복음 1:6에 등장하는 침례 요한의 부모가 되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창세기 26:5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를 자키는 사람이었다. 두 본문은 모두 엔톨레에(ἐντολή entolē 계명)와 디카이오오마(δικαίωμα dikaiōma 규례, 율례)를 나란히 사용하고 있다. 메시아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데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진실한 믿음을 가졌다. 초림하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했던 이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메시아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던 것처럼 재림을 위해 백성들을 준비시키는 백성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이다(계 14:12, 14). (326.1)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326.2)
 창세기 18: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326.3)
 주제 : 침례 요한의 탄생 (326.4)
 누가복음 1:7, 18의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창세기 18:11에 기록된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자식을 낳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침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는 이삭처럼 기적으로 탄생했다. 사가랴는 요한의 탄생을 알리는 가브리엘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하였기 때문에 말하는 능력을 상실했고(눅 1:20), 침례 요한을 낳은 후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눅 1:64)였다. (326.5)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