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예수 그리스도 제 2 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제2장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본 사복음서 속의 창세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311.1)
 창세기 19: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311.2)
 교훈 : 그리스도의 교훈, 심판, 소돔과 고모라, 창세기 사건의 역사성 (311.3)
 마태복음 10:15의 소돔과 고모라 땅에 임한 심판의 모습이 창세기 19:24에 나타나 있다. 예수님은 복음을 거절한 사람들이 소돔과 고모라가 당했던 심판 보다 더 중한 심판을 겪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린 유황불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한 것을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창세기 사건들의 역사성을 옹호하셨다. 과거의 사건이 역사적이었던 것처럼 미래의 심판도 역사 속에서 발생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개인의 운명 뿐 아니라 세계의 운명과 관련되어 있다. 본문은 열 두 제자를 임명하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주실 때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다. 복음 전도자와 그 기별을 거절하는 지역은 심판을 자초하는 것이다. 은혜의 기간은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는다. (311.4)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311.5)
 창세기 3: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311.6)
 주제 : 그리스도의 교훈, 복음전도, 지혜, 성령 인도 (312.1)
 마태복음 10:16은 뱀의 성격을 칠십인역에 사용한 프로니모타토스(φρονιμώτατος 가장 지혜로운)를 따라서 프로니모(φρόνιμοι 지혜로운, 간교한)이라고 했다. 두 단어의 기본형은 예민한, 사려깊은 신중한, 지혜로운을 뜻하는 프로니모스(φρόνιμος)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그들이 지혜로워야 할 것을 부정적인 이미지이기는 하나 성공적으로 자기의 목적을 완수한 뱀의 지혜와 연관 짓고 있다. 제자들을 교훈하기 위해서 부정적 이미지를 사용한 다른 실례로는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가 있다(눅 16:1-13).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8). (312.2)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 곧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제자들을 보냈다(마 10:6). 그런데 이들은 양이 아니라 늑대로 돌변해서 제자들을 채찍질하고 심문하고 죽이기까지 할 것이었다. 박해의 위기가 제자들 앞에 있었다(마 10:17, 18, 21, 23). 위기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는 지혜와 순수함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 (312.3)
 제자들은 위기 속에 홀로 보냄을 받지 않았다. 아버지의 성령께서 그 속에서 말씀하실 것이다(마 10:20). 주님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가 지혜와 용기를 가진 순결한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신다. 우리는 성령께 매일 우리의 삶을 맡겨야 한다. (312.4)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12.5)
 창세기 18: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312.6)
 주제 : 그리스도의 교훈, 천국, 복음의 감화력, 누룩 (313.1)
 마태복음 13:33의 떡 만드는 모습은 창세기 18:6과 유사하다. 마태복음 13:33의 여자와 가루 서 말은 창세기 18:6의 사라와 고운 가루 세 스아에16 상응한다. 그리스도는 천국 비유를 말씀하실 때 일상 생활에서 발견되는 소재를 사용하셨다.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가 대표적이다(마 13:31-33; 막 4:30-32; 눅 13:18-2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겨자씨처럼 작지만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창성하고, 누룩처럼 은밀하게 세상을 그 감화로 변화시킨다.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이 세 명의 하늘 방문자를 대접했을 때 여호와는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창 18:18)이라고 축복하셨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서 소돔 백성을 위해 중보했던 것처럼(창 18:22-33)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고후 5:19)다. (31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313.3)
 창세기 4: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313.4)
 주제 : 그리스도의 교훈, 용서, 가인, 라멕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