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보는 구속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믿음의 조상들의 계보는 여자의 후손(
창 3:15)이신 그리스도를 향해서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이어진다. 하나님은 메시아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탄생할 것을 약속하셨다(
창 22:18; 삼하 7:12-13). 예수님은 그 예언의 성취이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선택받은 민족인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탄생하셨다. 그는 이스라엘의 모범적인 왕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이상적인 왕이시다(
마 21:9). 마태복음의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6절),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 잡혀 갈 때까지(
6-11절), 바벨론으로부터 사로 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12-16절) 14대 씩 끊어서 기록한다(
마 1:17). 이것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이상적인 왕이라는 것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의 알파벳은 문자와 숫자의 기능을 갖고 있는데, 다윗의 히브리어 이름을 숫자로 나타내면 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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