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왕이 예루살렘에서 큰 유월절 잔치를 베풀고 온 이스라엘을 초청했을 때, 몇몇 지파들은 전체가 그 기별을 전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웃었으나
“아셀 ∙∙∙ 몇 사람이 스스로 겸비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대하 30:10~11).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거센 물결처럼 사방에서 일어날 때, 하나님의 편에 진실하게 서 있는 데는 도덕적 정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충성의 정신이 이 지파를 떠나지 않았다. 구주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처음으로 그의 성전으로 들어가셨을 때,
“세상의 구속자이신 아기”를 알아볼 수 있는 영적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둘 있었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이
“아셀 지파의 안나”라고 하는 여선지자였다(
눅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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