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은 간헐적인 횡격막 경련을 말하며 횡격막 신경이 자극을 받아 불수의성 횡격막 수축에 의하여 숨을 쉬고자 하나 갑자기 성문(聲門)이 닫혀 특정적인 소리를 낸다. 딸꾹질은 오래 계속되면서 음식을 삼키는 것이나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거의 모든 딸꾹질은 측면적인데 횡격막 수축이 한 쪽에서만 일어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과식과 과음으로 말미암아 위장이 횡격막을 밀거나 자극하기 때문에 딸꾹질이 생긴다. (148.1)
딸꾹질은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슴과 배의 경계에 있는 횡격막 근육과 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숨을 쉬려고 할 때 성대가 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은 금방 좋아지지만, 오랫동안 증상이 계속되거나, 좋아졌다가 심해지는 것이 반복되면 대화, 식사, 수면 등의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이 때문에 피곤함, 우울함을 느끼거나 체중이 빠지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49.1)
딸꾹질은 증상의 지속기간에 따라 2일 이내에 멈추는 급성 또는 일과성 딸꾹질, 2일 이상~2개월 미만으로 지속되는 지속성 딸꾹질, 2개월 이상 지속되는 난치성 딸꾹질로 나뉜다. 딸꾹질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 5배 정도 많고, 50세 이상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위식도 역류 질환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149.2)
딸꾹질이 생기면 1분에 4회에서 60회까지 다양한 횟수로 “힉(Hic)"과 같은 소리가 난다. 동맥 내에 이산화탄소가 적을수록 횟수가 많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숨을 몰아쉬면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 딸꾹질을 많이 하게 되고, 숨을 참거나 봉지를 입에 대고 숨을 쉬면 이산화탄소가 늘어나 딸꾹질이 줄어들게 된다. (149.3)
II. 예방 및 치료
1. 물을 한 모금 마신다. 그리도 멈추지 않으면 순수한 물로 목가심을 한다. (149.4)
2. 옆으로 5-10분 누워있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149.5)
3. 가슴 뼈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위장 부위를 손바닥으로 누르면 효과가 좋다. (149.6)
4. 눈을 감고 눈동자를 눌러주면 딸꾹질이 그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눈동자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149.7)
5. 환자가 의자에 앉고 뒤에서 목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잡고 경추의 양쪽으로 튀어나온 극상 돌기를 천천히 마사지를 하면 1-2분 안에 딸꾹질이 멈춘다. (149.8)
6. 환자를 갑자기 깜짝 놀라게 하는 방법도 사용된다. (149.9)
7. 환자가 의자에 똑바로 앉아 머리를 위로 뻗치면서 숨을 멈추거나 또는 최대한으로 숨을 쉬지 않고 기다리는데 딸꾹질이 멈출 때까지 몇 차례 반복한다. 탄산가스가 황격막 신경을 완화시킨다. (149.10)
8. 개박하 차를 마신다. (149.11)
9. 스푼 손잡이로 목젖을 건드려 준 다음 의자에 앉아 머리를 들고 몇 분 동안 조용하게 앉아 있도록 하고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고 숨을 천천히 들이키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 (149.12)
10. 갑작스런 재채기나 호흡은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149.13)
11. 발 마사지 또는 족 반사는 때때로 도움이 된다. (149.14)
12. 허리를 구부리고 발가락을 잡는 자세로 60초 정도 있으면 어린이나 어른에게 다 같이 좋은 효과를 준다. (150.1)
13. 얼음 조각을 삼키거나 명치 부분에 얼음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150.2)
14. 손가락 끝으로 목 양쪽을 1분 정도 가볍게 눌러주면 딸꾹질이 멈춘다.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