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의 다니엘서 연구 다니엘 12장 하나님의 “대군(大君)”이 우리의 편이시다
 서론
 다니엘 12장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즉

 (1) 마지막 때의 사건들(1~4절),

 (2) 질문과 대답(5~10절),

 (3) 날들과 축복(11, 12절),

 (4) 작별 인사와 개인적인 약속. (291.1)
 마지막 때의 사건들
 다니엘 12장의 첫 네 구절은 다니엘 10장 5절에서 시작하여 다니엘 11장 전체를 채우는 긴 이상에 대한 가브리엘의 결론 부분이다. (291.2)
 마지막 때의 “북방 왕”은 멸망할 때까지 성도들을 맹렬히 대적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그리고, 카메라의 초점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집중된다. 가브리엘은 이렇게 말한다. “그 때 에 네 민족을 호위 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란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룻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 이라”(단 12:1). (291.3)
 여기에 기재 된 사건들은 일시에 일어 나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짧기는 하나 시간차가 있다. 먼저 미가엘이 일어나고, 환난의 기간이 뒤따르고, “그 때에”다니엘 11장 40~45절의 대 박해자가 멸망당하게 될 때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 (291.4)
 미가엘이 일어섰다 함은 다니엘 7장 9~14절다니엘 8장 14절에 예시되어 있는 재림 전의 심판이 이제 끝났음을 드러낸다. 책이 조사되고 있다. 수백만의 우주 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의 하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회개한 충성스러운 신도들을 위하여 십자가의 수난으로 상한 손을 여러번 드시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기는 힘을 나누어 주시고 그들에 대한 충만하고 완벽한 구원을 주장하셨다. 이로써 대속을 위한 그분의 사업의 한 단계는 완성되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은 마침내 저 초자연의 뜬 돌로 오시어 그의 영원한 왕국을 세울 수 있게 되신 것이다. (291.5)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하여 발생되는 환난의 시기는 마태복음 24장 9절“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라고 한 초기 환난의 역(逆)현상이다. 초기의 환난에서는 성도들이 죽임에 처하게 되었으나, 최후의 환난에서는 성도들이 죽임으로부터 해방을 얻는다. (291.6)
 요한계시록 2장 10절은 초기 환난에 대해 “네가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하였다. 요한계시록 3장 10절은 마지막 환난에 대해 말하면서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라 하였다. (291.7)
 다니엘 12장 1, 2절이 말하는 부활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을 받을 때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라 하였다. 이때에 부활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는 구원받는 모든 사람들 즉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포함된다. 또 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대군(大君)”이 우리의 편이시다는 일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포함된다. (291.8)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중 나머지는 그 후에 부활될 것이다. 요한계시록20장에 의하면, 두 차례의 전반적인 부활이 있을 것이라 한다. 첫째는 모든 의인들의 부활이요, 둘째는 그로부터 일천 년 후에 발생하는 불의한 자들의 부활이다. (292.1)
 다니엘 12장1, 2절에서 의로운 자들과 함께 부활한다고 되어 있는 불의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우리는 예수님 이 대제사장에 의해 심문 법정에 서셨을 때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를 추궁 받으시고 대답하신 말씀에서 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답변에서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관심을 다니엘 7장“인자”에게로 향하게 하셨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부언하셨다. “이 후에 인자가 ∙∙∙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마 26:64). (292.2)
 예수님께서는 2,300 년/일의 끝에 구름을 타고 심간정으로 나가시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단 7:13; 8:14). 그 심판이 마치자 그는 “일어 나서” 구름을 타고 땅으로 오시는 것이다. 분명히 그 대제사장과 또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다른 사람들이 재림 때에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예언의 성취를 목격할 것이다. 요한계시록 1장 7절“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라 하였다. (292.3)
 다니엘 12장 3절에서 가브리엘은, 지혜 있는 자가 별들과같이 빛날 것이라 하였다(p. 297). 또 말하기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고 하였다. (292.4)
 이상들은 여기서 끝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글을 봉함하라”는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이 글에 대해 “깨닫기”를 갈망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의 여러 이 상에서 “깨닫기” 위해 애쓰라는 격려를 자주 받았었다. 그는 이제 이 세상의 종말이 거의 다가오기까지는 이상의 일부가 인봉된 채 남겨질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292.5)
 

마지막 때가 이를 때까지 봉인되었던 다니엘 두루마리 일부.
(292.6)
 가브리엘은 다니엘에 있는 모든 지식이 마지막 때까지 “봉함될”것 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금머리가 바벨론이요, 수양이 메대(메디아)와 파사(페르시아)이며, 염소가 헬라(그리스)라는 것은 추호의 의심의 여지 없이 다니엘 안에 명백히 기술된 사실이다. 그러나,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고 그리스(헬라)는 다니엘의 당대와 바로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주도할 제국들이었다. “봉함”되어야 할 사건들은 오직 마지막에 가까와서 발생할 사건들만을 뜻한다. (293.1)
 질문과 대답
 다니엘이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봉함하라”는 말을 들은 바로 그 순간에, 이 이상의 첫 부분에 “세마포를 입고” 나타난 바로 그분이 다시 나타났다. 그는 물론 미가엘이었다(p. 264-267). 그분은 수위하는 천사를 측면에 세우고 티그리스 강 위에 서 계셨다. (293.2)
 그분을 본 다니엘은 간절히 여쭈었다. “이 기사(기적)의 끝이 어느 때까지니이까?”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