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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요한계시록 12:7-9). (447.1)
 이와같이 하늘에서 내어 쫓긴 마귀는 자기의 악한 계획을 이 땅에서 이루어 보려고 헤롯 왕을 충동시켜서, 베들레헴에 태어난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에 성공하지 못한 마귀는 예수님의 3년반 동안의 지상 봉사 생애 중에 제사장들, 서기관들, 바리새 교인들을 자기의 계획의 첩자로 사용하여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주님의 복음 사업을 방해하였고, 마침내 유다를 꾀어 예수님을 십자가 상에 못박아 죽임으로 승리를 자부했던 것입니다. 이와같은 악한 행동으로 온 우주 세계에 마귀의 죄악이 분명히 드러나게 되고 동시에 패배의 쓴 잔을 마셨던 것입니다. 마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전법을 바꾸었습니다. 파괴적인 전법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기만적인 방법으로 경계심이 약한 무수한 영혼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447.2)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하여 저를 대적하라”(베드로전서 5:8). (447.3)
 잠시라도 경계심을 늦출 수 없음은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 혹하게 하”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24:24). 이와 같은 미혹의 방법으로 수백 종파의 기독교회들을 창설케 하여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 대해서 참것과 거짓것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그 교회에 유명한 목사가 있어서도 아니요 교인 수가 많거나 웅장한 교회 건물도 아닙니다. 단 한 가지 방법 즉 성경만이 유일한 표준입니다. (447.4)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이사야 8;20). (448.1)
 이와 같은 사실을 아는 마귀는 이와 같이 성경 진리대로 믿고 그대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만 멸절시키면 지상에서 자기의 계획은 성취될 것으로 알고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섰”습니다(요한계시록 12:17). 여기서 하나님의 남은교회의 특징을 분명히 말씀하셨나니,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십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것입니다. (448.2)
 오늘날 수없이 많은 기독교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십계명은 폐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 자가에 못 박으시고”(골로새서 2:14)라는 말씀을 십계명을 폐하신 것으로 아나, 여기에는 십계명이란 말이 단 한 마디도 없고, 우리를 거스리고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고 제하여 버린 것만을 말했을 뿐입니다. 십계명이 절대로 우리를 거스리거나 대적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은 우리 에게 자유와 마음의 평화와 생명과 구원을 가져다줍니다. (448.3)
 그러므로,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로마서 3:20). 그렇기때문에 “율법을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로마서 7:7)고 하였습니다. (448.4)
 “주의 법은 진리로소이다”(시편 119:142), “주의 모든 계명은 진리니이다”(시편 119:151)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주의 법인 율법과 모든 계명인 십계명은 동일한 것이 분명합니다. 주님께서 강조해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태복음 5:17-18)고 하셨습니다. (449.1)
 둘째로, 하나님의 남은 참 교회의 특징은 예수의 증거를 가졌다고 하셨는데,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였습니다(요한계시록 19:10). 하나님께서는오늘날까지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는데 대언자를 사용하셨습니다. (449.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출애굽기 7:1). (449.3)
 이와 같이, 대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의 백성에게 전달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입니다(요한복음 3:35). 이와 같은 의미로서 그는 선견자 또는 선지자입니다. (449.4)
 “옛적에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사무엘상 9:9). 대언자 하나님이 보내신 이 선견자나 선지자는 동일한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받았으므로, 다시 말해서 대언의 영입니다. (449.5)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0:8, 11). (450.1)
 이 말씀은 다니엘 8장 14절의 성소를 지상 성소로 잘못해석함으로 주의 재강림이 곧 있을 것으로 알았으나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한 후에 주신 말씀이요, 예언하기 위한 대언의 영 선지자가 나타날 것을 가리키신 말씀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 가운데 방언을 한다, 예언을 한다고 합니다만 완전히 성경 말씀과 부합되지 않은 것은 내가 보내지 않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50.2)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말지니라” (신명기 18:22). (450.3)
 그뿐 아니라 그런 거짓 선지자를 좇다가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자가 다 멸망을 당하는도다”(이사야 9:15, 16).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기 위해서 선지자를 계속 보내셨습니다. 이 세상 끝날에도 당신의 남은 참 교회를 지도하시기 위해서 선지자를 보내사 역사하고 계신 것은 분명합니다. (450.4)
 남은 교회는 사람이 임의로 변경하거나 삭제해 버린 십계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그대로의 십계명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를 가진 교회입니다. 이 교회만이 성경상 진리 교회입니다. (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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