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예수 그리스도 제 1 부 창세기 속의 예수 그리스도 창세기 49장 그분은 영원토록 찬송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 새 하늘을 채울 축복 받은 이들은 누구인가.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 교회에 임해야 한다. 끊임없이 교회는 새 식구를 맞아들이고, 새 생명을 낳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276.2)
 축복과 저주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세기 49:5-7).
(276.3)
 야곱의 연장자 아들들인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가 저주를 받았다. 반면에 유다와 요셉이 축복을 받았다. 다른 아들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창세기 속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으나 이들의 삶의 모습은 창세기에서 넉넉히 그려볼 수 있다. 저들이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따랐다. 그들의 과거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추측하기에 가능케 한다. 오늘의 삶은 내일의 삶을 결정한다. (276.4)
 저주를 받았지만 레위는 제사장 지파가 되었다. 이것은 공동체의 선택이 그 운명을 바꿀 수 있음을 증명한다(출 33:26). 하나님은 자비하신 분이요 인간에 대해 선한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영원한 죄인은 없다. 하나님께로 돌아설 때, 하나님 편에 서게 될 때, 공동체와 개인은 그 운명을 바꾼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며, 정죄에서 구원으로 옮긴다. (276.5)
 저주의 배후에는 진정 저주를 받아야 할 원수 마귀가 있다. 인자께서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실 때 인류를 두 무리, 양과 염소의 무리로 가르고 말씀하신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 25:34). 창세로부터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해 갖고 계신 생각은 복 주시려는 의지이다. 축복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 선물을 마련한 사람이 선물을 주고 싶어 안달하는 것처럼 주님은 이 축복의 나라를 인류 가족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주시길 원하신다. (277.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구원을 상실했다는 의미에서 저주 받은 그 사람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셨다. 멸망케 하는 심판의 불은 인간을 위해서 예비된 것이 아니다. 그 불 심판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멸망시키고자 하시는 것은 마귀와 타락한 천사들이다. 인간이 아니다. 인류는 멸망에 동참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구원,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영접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삶 속에 사시도록 기회를 드리면 된다. (277.2)
 참고 문헌
 1. Wenham, 앞의 책, 471쪽.

 2. 계 4:8, 5:9-10, 12-13; 7:10, 12; 11:15, 17-18; 12:10-12; 15:3-4; 19:1-2, 5-8

 3. Robert H. Stein, Luke, NAC, 94쪽.

 4. Wenham, 앞의 책, 476쪽.

 5. 위의 책, 142쪽.

 6. Mathews, 앞의 책, 892-896쪽; Sarna, 앞의 책, 336-337쪽; Wenham, 앞의 책, 476-478쪽.

 7. Mathews, 앞의 책, 895쪽.

 8. 시 2:8; 72:8, 11; 사 11:10, 12; 미 5:4[3]; 슥 9:10.

 9. 마 21:5, 7; 막 11:7; 눅 19:35; 요 12:14-15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