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에 정착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종교적 미혹을 미리 경계하였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실까 하노라”(
신 11:17).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명령을 가벼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떻게 지키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태만하게 지켜서는 안 된다.
“삼가 지켜야 한다.” 조심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는”(
신 6:25) 신앙이 여호와 유일 신앙이요, 안식일 신앙이요, 기독교 신앙이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신 6:5) 하나님을 섬기고 그 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죄많은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말해서는 안 된다. 죄 많으면 죄 많은대로, 불완전하면 불완전한대로, 어리면 어린대로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다. 정성을 다해서 받드는 것이다. 이것이 안식일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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