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석가들은 느헤미야가 동생 하나니로부터 근래 재건된 성전 이외의 전체 도시가 142년 전 즉 기원전 586년에 느부갓네살의 손에 파괴된 그대로 남아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곤란한 주장이다. 느헤미야는 이미 어릴 때 느부갓네살에 의한 예루살렘 파괴를 익히 알고 있었다. 만약, 느헤미야가 이전에 그 동안 예루살렘 성의 중건 공사가 상당히 진척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 기원전 444년에 그의 동생이 전한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었다”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렇게 놀랄 까닭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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