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이나 우리는 두 가지 선택 앞에 서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앞으로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안전을 위해 한걸음 뒤로 물러서 있을것인가” 아브라함 마슬로우 (140.1)

 나는 내 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아이들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나는 그런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 자연법칙을 어기는 일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 딸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이 성장하는 과정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140.2)

 내가 내 딸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아무리 커도 측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위해 계획을 변경할 수 있고, 그들 때문에 새로운 계획도 세웁니다. 나는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내 딸들의 신체적, 영적, 정서적인 성장을 돕기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40.3)

 몇 년전 아내가 ‘최선의 투자처인 여러분의 자녀에게 투자하라’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자녀를 위해 투자가 필요하고 그들의 교육이 좀더 나은 결과를 얻기위해 의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그들 자녀의 교육을 위해 댓가를 지불한 만큼 자녀들이 더 행복하게 자라게 투자하지 않는 부모들에 비해 더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론입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투자하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 무언가를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 (140.4)

 나의 자녀들이 신체적으로, 지성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된다면 행복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성장을 위해 나와 내 아내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들이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성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성장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들의 삶과 감정과 행복과 자기성찰에 관한 성장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살기위해 준비하는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140.5)

 마찬가지로 교회의 성장도 자연스럽고 분명해야 합니다. 교회는 정체되거나, 생명력이 없거나, 정체되어 있거나 교회가 위치한 이웃과 차이점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지난 2천년 동안 성장해 왔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들이 서로 다투며, 죽어가고 있고, 문을 닫고 있습니다. 분명히 무언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140.6)

 이것은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며 찾기위한 사명에 성령과 함께하지 않는 결과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계획도 있고, 생각이나 이상들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성령께서 교회의 사명에 대한 이상 외에 우리가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성장합니다. 그 교회는 성령께 연결되어 있고 성령의 지도를 받아들일 때 성장할 것입니다. 교회가 성장이 멈추게 되면 모든 것을 멈추고 능력의 근원과 연결을 다시 해야 하고, 재충전해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140.7)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 수천 명에게 침례를 베푸는 일은 불가능한 사명입니다. 내가 뜻하는 바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제자들도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제자들 대부분이 단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 중에 더 성숙되고 더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실제로 그들은 여전히 어부에 불과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머리가 좋은가, 가지고 있는 계획들이나, 행사나 행동을 잘하기 위한 발전된 계획들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 스스로는 초기교회에 행한 것 같은 성장을 이끌기 위한 것들을 결코 하지 않았고, 해 볼 수도 없었습니다. 성령의 도움이 없었다면 초기교회 성장은 불가능한 사명이었습니다. (140.8)

 실제로 초기교회는 빛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박해가운데서도 교회는 성장했습니다. 제자들이 순교를 당해도 교회는 성장했을 뿐 아니라 평화로울 때도 성장했습니다. 아무것도 교회성장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행 9:31) (140.9)

 여러분의 교회상황이 어떠하든지 성령께서 임하시면 신자의 수도 불어날 것입니다. 교회 스스로는 신자 수를 늘릴 수 없고 영혼들을 교회에 불러올 수도 없습니다. 이 일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이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교회가 성령의 역사로 활동하게 되면 사람들 마음에 감동을 주어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이런 성장이야 말로 결과적으로 자연스런 성장인 것입니다. (140.10)

 예수님께서는 가서 사람들을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140.11)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행동단어들은: 가라. 삼으라. 침례를 주라, 가르치라, 복종하라, 분부하다 등이었습니다. 매 순간 행동하면 결과가 있습니다. 그 결과가 긍정일 때도 있고 부정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행동이든 결과가 따릅니다. 우리가 이 구절의 첫 명령을 따르게 되면 나머지는 행동으로 결과가 뒤따르게 됩니다. (140.12)

 여기에 모든 형태의 고기 잡는 법이 있습니다. 어부가 고기를 잡으러 나갈 때, 배를 타기 전에 이미 어떤 종류의 고기에 집중해서 잡을 것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어부는 그물, 낚싯대, 미끼, 배의 크기 등 고기의 분명한 종류까지 낚시를 위한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합니다. 그는 잡기 원하는 종류의 고기의 형태에 따라 다른 준비물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어리를 잡을 때 필요한 도구와 상어를 잡을 때 필요한 도구의 커다란 차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140.13)

 어부들은 성공적으로 고기를 잡기 위해 준비를 잘 갖추어 바다로 갑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부르셔서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 출신이며 가정환경이 어떠했으며, 인생의 경험이 어떠했는지데 대해서 그들을 사용할 준비를 갖추시고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하셔서 성령님의 임재로 열매들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140.14)

 존 비버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임재하시면 증거가 확실합니다. 강과 바다는 마른 땅에도 길을 냅니다. 소경의 눈이 열리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게 됩니다. 절뚝발이가 걷게 되고, 벙어리가 말을 하게 됩니다. 두려움이 없어지고 희망이 솟아 납니다. 모든 종류의 이적과 기사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의 교제로 짜인 삶의 경치처럼 뚜렷이 나타나게 됩니다.” (140.15)

 실패는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가 실패할 방법은 없습니다. 어떤 고기든지 잡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매 순간 똑같은 결과가 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일한 결과를 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40.16)

 나는 왜 그런 결과를 확신하고 있는가? 왜냐하면 성령께서 그런 결과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미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성령께서는 이미 고기가 그 미끼를 물도록 준비하고 계십니다. (140.17)

 결과들이 목표는 아닙니다. 목표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성장은 다른 사람과 이 놀라운 기별을 나눔으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1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