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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에게 다니엘로 하여금 2,300일의 이상을 깨닫게 하라고 하셨다. 우리도 그 동안 다니엘 9장 13, 14절다니엘 9장 24~27절을 광범위하게 연구해 온 터이므로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는 처지에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공부해서 알게 된 사실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241.1)
 첫째로 다니엘 9장 24~27절: (241.2)
 24. 네 백성 〔유대인들, 그들은 기원후 34년까지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으로 살게 된다〕과 네 거룩한 성〔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시게 되는 예루살렘과 예수님이 “지극히 거룩한 곳(자)을 기름 붓는”, 하늘 성소가 있는 새 예루살렘〕을 위하여

 70 이레(주일)(70×7=490 년)로 기한을 정하였나니〔2,300년/일에서부터 잘라내고〕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 모든 것들이 십자 가에서 충족되었으며 그리스도의 하늘 봉사를 통해 효력이 발생케 되었다〕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a) 연대에 관한 예언이 정확히 성취되어 1844년의 연대에 신뢰를 갖게 되고(b) 재림 전에 있는 대속죄의 날/대심판의 날로 그 절정을 이루게 되는 그리스도의 하늘 봉사를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 십자가에서 마련됨으로 말미암아 2,300일 예언의 성취를 보장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곳)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하늘 성소를 봉헌하리라〕. (241.3)
 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예루살렘의 수도로서의 지위를 회복시키고 그 중건을 명하는 기원전 457년 아닥사스다의 조서로 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실 때 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 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69 주=483년, 기원전 457년부터 기원후 27년의 예수님 침례 때까지〕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 〔예루살렘〕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인접 민족들이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이 재건되는 것을 방해함〕 (241.4)
 26. 육십 이 이레 후에 〔기원후 27년 예수님의 침례 얼마 후〕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겉옷까지 제비뽑힘을 당하심〕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제 1 차유대전쟁(기원후 66~73년)에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멸망시킨 티투스 장군과 그 병사들〕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티투스의 군대가 헤롯의 성전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을 초토화함〕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 었느니라 〔기원후 66~73년의 유대 전쟁에서 5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되었으며, 전체 팔레스타인의 인구가 크게 감소되었다〕. (242.1)
 27. 그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 예수님이〕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비록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처형했으나 예수님은 기원후 27~34년에 70 이레 동안을 위한 많은 유대인들 과의 “그의 언약을 승리케 하였다”〕.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기원후 31년, 유월절〕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예수님이 자신의 최고의 희생을 바침으로써 성전 희생 제사의 의의를 폐하였다〕.

 또 강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여기에서는 로마의 “끔찍한 신성 모독적 행위”*에 대한 예수님의 예언을 뜻한다〕.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단 7:11은 이교 로마와 그리스도교 로마의 철저한 멸망을 예언하였다〕

* 다니엘 8장의 작은 뿔은 두 시기의 로마 즉 (1) 이교 로마 제국과 (2) 기독교 로마 제국을 대표한다. 물론, “망하게 하는 죄악”은 두 로마 시대에 같이 적용된다:첫째로, 이교 로마의 군대가 A.D. 70년에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폐허화하였으며, 둘째로, 기독교 로마는 긴 역사 동안 잘못된 영적 교훈을 가르쳐 그리스도의 하늘 대제사장의 기능을 퇴색시켰다. “망하게 하는 죄악”(단 8:13)은 “강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단 9:27)와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단 11:31; 12:11), 그리 고 “멸망의 가증한 것”(마 24:15)과 같은 것이다. “죄악”, “미운 물건”, “가증한 것”은 여기에서 나쁜 종교 체제를 뜻한다(왕상 11:5~7; 왕하 23:13).
(242.2)
 위의 요약을 확실하게 다진 후에 다니엘 8장 13, 14절을 정리해 보자. (242.3)
 13. 매일 드리는 제사〔예수님이 하늘 성소에서 대제사장으로 행하시는 타밋 봉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하나님의 진리와 백성을 거역한 죄인들, 특히 이교, 로마와 기독교 로마. 예수님이 말씀하신“멸망의 가증한 것”에 대한 일과 (242.4)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 삼백 주야까지니 〔2,300년〕

 그 때 〔기원전 457년부터 시작해서 2,300년이 매듭되는 1844년〕

 성소가 〔그리스도가 봉사하시는 하늘이〕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재림 전에 이 루어지는 대속죄의 날/대심판의 날에 하늘 성소가 정결하게 되고 옹호된다〕. (243.1)
 다음 페이지에 있는 도표에 다니엘 예언들의 평행적 본질이 잘 나타나 있으므로 복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243.2)
 심판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하늘에서 진행 중인 대속죄 대심판에 대해, 그리고 예수님께서 현재 우리의 구원을 위해 행하시는 역할에 대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외에도 많다. 요한계시록의 주석인 「God Cares, II」에서 이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을 줄로 안다. (243.3)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고 계시다. 예수님이 언제 십자가에서 속죄를 성취시키시며 언제 재림 전 속죄/심판을 시작하시는지를 사전에 우리에게 알리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이 사건들은 구속의 대 계획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사건들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이를 우리에게 알리려 하셨다. (243.4)
 책들이 곧 조사되고 모든 죄에서 여호와 앞에 정결하게 됐다고 판명된 모든 성도들을 포함한, 성도들의 명부가 작성된 사실이 하나님에 의해 온 우주에 선포될 것이다(레 16:30). 이 사실을 사전에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특권이요. 기쁨이 아닐 수 없다. (243.5)
 그러나, 그 심판이 시작된 지 이미 1 세기가 넘었다는 사실은 심각한 것이다. 심판은 지금 개정 중에 있는 것이다. (243.6)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날 대속죄일에 그랬듯이 “우리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우리가 믿음에 있는지 “자신을 시험하는” 일이며(고후 13:5),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려 애쓰는 자세이다. “하나님을 경외[두려워]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전 12:13, 14)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243.7)
 하나님께서는 그의 계명 곧 사랑의 율법을 우리의 마음에 쓰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시도록 마음을 열었는가? 우리의 생각은 부도덕하지 않는가? 우리의 영업은 부정직하지 않는가? 정성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 주고 있는가? 우리가 용서 받았듯이 남들을 용서 하는가? (243.8)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우리는 그 안에서 사는가?(요 5:1~11)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보다는 TV 프로에 대해 더 관심이 많지 않는가? (243.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1, 12). (243.10)
다니엘의 이상에 나오는 평행적 상징들(2)
*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하였던 초기에, “바사”“메데 바사 제국”의 약어인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 “그리스”는 알렉산더의 “그레코 마케도니아 제국” 및 그 제국으로부터 파생된 “헬레니즘” 혹은 “마케도니아” 왕국들을 약칭한 것이다. M. 케리는 [그리스 세계의 역사』( A History of the Greek World p. 10)에서 이렇게 말한다. “알렉산더는 마케도니아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리스를 위해서 정복하였다. 그러므로, 헬레니즘의 역사는 그리스 역사의 연장이다∙∙∙.”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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