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Ⅶ. 전도합시다! 39. 사람낚는 어부들
 “너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사람 낚는 어부가 되지 않고 수족관의 고기만 지키고 있다.” 폴 하비 (136.1)
 아시시의 성인 프란시스가 한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필요하다면, 말씀으로 복음을 설교하십시오” 아시시의 프란시스에 따르면, 증인은 수동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나타내 주시는 매 기회 때마다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복음을 전하지 마시고 모본으로 전하십시오. (136.2)
 여러분은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이웃에게 모본을 보여줌으로 사람들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과 다른 증인임을 알 것입니다. 이것은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일어났던 일이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설교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복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타낸 증언으로 전 바벨론에 하나님을 알게 하였습니다. (136.3)
 때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종교나 정부의 지도자 이전의 스데반이나 바울처럼 여러분의 말로써 증거할 상황에 있게 하실 것입니다. 이들의 삶과 말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신뢰를 나타내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전 시대를 통하여 이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구주를 알게 하도록 우리의 모본이 되었습니다. (136.4)
 여러분은 주위 사람들에게 증인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말하는 대로 일관된 행동으로 보여주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136.5)
 여러분의 생활태도는 순수한 하나님에 관하여 나타내 주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고 하나님의 품성을 반영하는 것을 볼 수 있게 생활하고 계십니까? 사람 낚는 진실한 어부가 되기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136.6)
 가서 전하라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만나셨을 때 그들은 고기 잡느라고 매우 바빴습니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마 4:18) (136.7)
 고기 잡는 어부의 일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행하는 것이 그들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들은 여가를 위해 낚시하지 않습니다. 고기 잡는 일에는 아주 중요한 주의력이 필요합니다. (136.8)
 만약 그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낚시는 한다면 고기를 많이 잡건 잡지 못하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과는 많이 잡는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것을 아셨지만, 고기 잡는 일이 그들의 열정과 삶 자체라는 것도 아셨습니다. (136.9)
 베드로와 안드레는 아침 일찍 해변으로 나가서 그물을 손질하고, 미끼도 준비하고 배도 살펴보고, 음식과 물도 준비하고 난후에 고기를 잡기위해 깊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때때론 고기를 많이 잡아 수입이 좋은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많이 잡지 못하고 오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항상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136.10)
 초청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 4:19, 20). (136.11)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들을 초청한 예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사람 낚는 어부?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베드로와 안드레는 알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힘든 일을 행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안드레가 고기를 잡아서 시장에 파는 일보다는 사람을 낚는 일에 더 헌신과 사랑과 노력을 기우리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초청을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그들은 이 초청을 받아들였습니다. (136.12)
 예수님의 초청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헌신과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어부는 배가 해변에 있고, 그물과 음식과 미끼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어부가 아니라 바다로 나가서 고기를 잡아야 어부입니다. (136.13)
 우리는 사람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교회라는 해변에 앉아 있으라고 초청된 것이 아닙니다. 해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136.14)
 바다로 나가서 파도와 싸워야하고, 고기가 좋아하는 냄새도 알아야 되고, 땀도 흘려야 되고, 상어의 공격도 받아야 됩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길은 예수님의 초청하시는 모든 분야에서 폭풍과 직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사람을 낚으러 나가야 합니다. (136.15)
 성령께서는 수동적인 형태가 아니고, 우리가 움직이도록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은 항상 움직이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구원의 사업에 행동하고 계셨습니다. 고기를 잡은 일에 그분이 나를 합류시킨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이미 바다로 나가서 파도와 싸우고, 냄새도 맡고, 힘껏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분과 함께 일하도록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나의 사역이 아니라 성령님의 사역이십니다. (136.16)
 내시
 그 내시는 부자였고, 동료 친구들 가운데서도 존경받고 신분과 직위에서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지체와 직위가 높아지면 영적 사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 마음에 역사하셔서 이 내시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