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일깨워 주신 귀중한 사랑에 관하여 이야기할 기회를 원하였다. 나는 특별히, 나에게 대한 주님의 선하심과 자비에 관하여 이야기하기를 바랐다. 나에게 너무도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나의 구주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 의무처럼 느껴졌다. 이야기할 차례가 되자, 나는 예수님의 사랑을 누리게 된 증거와, 내가 즐거운 기대로 나의 구속주를 신속히 만나고자 고대하게 된 사실을 이야기 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신앙이 나의 심령을 깨우쳐서, 하나님의 영의 성화를 더욱 열렬하게 구하도록 되었다. 여기까지 말했을 때, 그 집회를 지도하는 사람이 말을 가로막으며
“자매여, 그대는 감리교를 통하여 성화를 얻었다. 오류의 이론을 통해서가 아니라 감리교를 통해서”라고 말했다. 나는 사실, 곧 나의 마음이 새로운 축복을 받은 것이 감리교를 통해서가 아니고 예수께서 친히 강림하신다는 감동적인 진리를 통해서였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 진리를 통하여, 나는 평안과 기쁨과 완전한 사랑을 발견했다. 이렇게 나의 간증은 끝났는데, 그것이 내가 연구회에서 감리교 형제들에게 한 마지막 간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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