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곳에서 바로 나오지 않는 한 피부는 따뜻하고 건조해야 한다. 그러나 크고 작은 질병이 생기면 피부에 지나친 땀이 나며 그 결과로 피부를 만지면 냉습하게 된다. 심리적 스트레스나 걱정은 신체적 변화를 자극하여 땀이 나게 하고 냉습하게 하며 창백하거나 정상적인 피부색이 아닐 때 종종 피부가 냉습하게 된다. (133.1)

 1. 급성 위염(acute gastritis): 위의 점막에 나타나는 과민, 염증, 짓무름(미란), 감염 상태를 말한다. 갑자기 심하게 나타나지만 잠시 계속된다. 가장 미약한 급성 위염은 알코올, 아스피린, 또 다른 약을 사용할 때 나타난다. 양념이 진한 음식으로 오는 경우는 복부통증과 경련, 입에서 나는 신맛, 그리고 오심과 구토가 특징이다. 급성 궤양성 위염은 중독성 물질을 삼켰을 때 생기는 것으로 응급조처가 필요하며 심한 위통, 빈박, 냉습한 피부 등과 함께 음식 삼키기가 어렵고 심한 갈증이 생기고 각혈을 한다. (134.1)

 2. 걱정(anxiety): 이런 정서적 장애는 임박한 운명에 대한 비합리적인 공포와 감정을 갖는 것을 말하며 신체적 증상으로는 심계 항진, 소화 불량, 구강 건조증, 그리고 냉습한 피부 등이다. (134.2)

 3. 열 탈진 또는 열사병(heat exhaustion): 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경우와 같이 발한으로 인한 지나친 체액 소실이나 염분 부족으로 인해 말초 순환의 장애가 생겨서 일어나며, 전신 권태감, 현기증, 두통, 구토,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134.3)

 4. 저혈당증(hypoglycemia):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을 말하며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현기증, 허약, 냉습한 피부, 배고픔, 신경 과민, 과민성, 그리고 불안정한 기분이다. 원인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거나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지나치게 많이 투여했을 때 발생하며 생명의 위험을 주는 증상이다. (134.4)

 5. 쇼크(shock): 혈압이 너무 낮아서 인체의 생명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때 일어난다. 증상은 창백, 습하고 땀이 나는 피부, 차가운 수족, 빠르고 약한 맥박, 임박한 운명에 대한 걱정과 느낌, 방향상실과 혼란, 가쁘거나 빠른 호흡, 그리고 소변감소 등이다. 원인은 손상으로 갑자기 출혈을 많이 하거나 출혈성 궤양이나 자궁 외 임신(ectopic pregnancy)에 의한 파열 등의 경우이다. (134.5)

 1. 운동하는 시간은 고온 다습할 때를 피한다. (134.6)

 2. 옥외에서 노동을 할 때는 챙이 긴 모자를 쓰고 허름한 면 옷을 입고 작업이나 일을 한다. (134.7)

 3. 열 탈진 증상이 보이면 시원한 곳으로 가서 쉬면서 1-2컵의 물을 천천히 마신다. (134.8)

 4. 당뇨병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다면 약간의 설탕물이나 사탕을 먹는다. (134.9)

 5. 응급 사태에서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편하게 눕히고 발을 높여주며 출혈 부분은 지혈을 시키고 호흡이 멎었을 경우 구강 인공호흡(mouth-to-mouth resuscitation)을 실시한다. 호흡과 맥박이 다 멎었을 경우 심폐 인공호흡(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을 실시한다. (134.10)

 6. 응급사태가 해결된 다음에 NEWSTART 천연치료를 적절하게 적용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135.1)

 7. 술과 커피 그리고 위장자극 음식이나 음료를 모두 피한다. (135.2)

 8. 청국장 가루 1-2T를 물 1/2컵에 타서 매 식후에 먹고 스피룰리나를 하루에 2알 먹는다. (135.3)

 9. 응급 사태가 아니라면 원적외선 온열매트를 52-70°C에 두고 전신 열 치료를 40-60분 정도 적용한다. 체력에 따라 빈도를 조절하고 1주 3회 정도 적용한다. 땀이 나기 시작하면 머리와 목과 얼굴에 냉 습포를 적용한다. (135.4)

 10. 매일 30분-1시간 정도의 일광욕을 하고, 실내에서는 풀 스펙트럼라이트를 사용하여 광선치료를 적용한다.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