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5 장 영혼의 치료(마음의 치료) 제 20 과 하나님의 사자-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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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천사들이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브리서 1:14). 주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마음에 굳게 작정한 사람마다 수호자로서 천사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편 34:7). (419.1)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군들이 문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흘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그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시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하여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 라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밖에 섰더라 하니 ∙∙∙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사도행전 12:5-15) (419.2)
 여기서 천사의 불가사의한 능력과 기적적인 구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한 다니엘도 사자굴에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420.1)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 ∙∙∙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 능하셨느냐 ∙∙∙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다니엘 6:16-22). (420.2)
 이와같이 하나님의 천사가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구원한 사실은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편 91:11)는 약속의 실현인 것입니다. 천사의 위력은 유한한 인간의 힘으로는 이루 헤아릴수 없습니다. (420.3)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18만 5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보니 다 송장이되었더라”(열왕기하 19:35). (420.4)
 여기서, 유다 나라를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에서, 히스기야의 간곡한 기도를 듣고 구원한 천사의 능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번개같이 빠른 광속이상의 속력으로, 때로는 우리에게 필요한 기별을 하늘 보좌에 앉으신 우주의 왕이신 만왕의 왕 하나님 내 아버지께 로부터 직접 보내 주는 역할도 합니다. (420.5)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및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려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자라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 상을 깨달을지니라”(다니엘 9:20-23). (420.6)
 때로는 위험가운데서 안심시키고 용기를 주기 위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가까이 오기도 합니다. (421.1)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사도행전 27:23-25). (421.2)
 또 특정한 인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주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지시할때도 있습니다. (421.3)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하니 그길은 광야라 일어나 가서보니 에디오피아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말하되 읽는것을 깨닫느뇨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주고”(사도행전 8:26-39). (421.4)
 하나님의 말씀을 심히 사모하여,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내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시편 42:1)하는 영혼에게 “구원 얻을 말씀”(사도행전 11:14)을 가르치기 위해 지시하는 일도 있습니다. (422.1)
 “하루는 제 9 시쯤되어 환상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사도행전 10:3-7). (422.2)
 이와 같이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시편 107편 9절). (422.3)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시편 103:20-21). (422.4)
 이와 같은 천사가 우리 모든 길에 보호하시나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십니다(시편 91:11). 내가 어디 있든지 어디를 가든지 어떤 말을 하든지 깨어 있든지 자든지 항상 내 곁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내 아버지의 사자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는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시편 91:5-7)고 보증하십니다. (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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