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도 오해하게 된다. 자, 여기서 다시 그리스도의 다함이 없는 정부에 관한 이사야와 에스겔의 예언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사야는
“그 정사(부)의 더함이 무궁하며”(
사 9:7)라고 말하며, 에스겔은 그분께서 그분의 백성을
“번성케 하”(
겔 37:26)시겠다고 말한다. 이사야서에 사용된
더함이라는 명사의 히브리 정의는
“증폭” 또는
“영역이나 숫자에서의 증가”를 의미한다. 에스겔과
창세기 1장 28절에 번역된
“번성하다”라는 동사 형태도 같은 의미인
숫자에서 증가됨을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숫자 또는 영역에서의
“증가”와
“증폭”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업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억누르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확장시키며 강화한다. 이 세상이 재창조된 후에, 하나님께서
“다윗의 보좌와 (그리스도, 슥 3:8) 그분의 왕국에 앉으시고, 치리하시며, 심판과 공의로 자금 이후로 영원까지 세우시기 위하여” 그분의 창조 사업을 계속할 것은 분명하지 않겠는가? 이 사업은 무한한 사업이며, 유한한 인간이 그것을 간파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선지자는 덧붙여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7)고 하였다. 그와 같이 영원을 통한 창조 사업은 계속 진행되며, 우주에 새로운 세계가 계속하여 증가되며, 하나님의 왕국이 계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다.
“다윗의 보좌 위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확장된 통치권으로 온 세계를 다스리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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