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땅의 성전 가까이에는
“성도들이 살” 특별한 집이 있다. 구속받은 큰 무리가 그들이 심은 포도원과 연결하여 지은 에덴의 집들과는 다르게, 이 집들은
“은빛처럼 빛이 났고 매우 찬란하게 보이는 진주로 아로새긴 네 기둥에 받쳐져 있었”(
초기문집, 18)다. 지상 성소에서 레위인들은
“성소의 봉사자”로서 그들이
“밤낮으로” 봉사하는
“하나님의 전(殿)∙∙∙사면에 유하”(
대상 9:26, 27, 33)였다. 영원한 성전에서 레위인의 계승자인 십사만 사천 인도 역시
“그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계 7:15) 하나님께 봉사한다. 의심할 것도 없이, 그들이야말로 성전 가까이에 있는 이
“가장 영광스러운” 집을 차지하고 있는
“성도들”일 것이다. 게다가 이 집들이 영혼을 위하여 지불된 속전의 상징인 은을 닮았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심장한일인가! (
출 30:12, 13) 또 그리스도께서 각 집안의 가장이시라는 사실을 나타내듯 네 기둥에 의해서 지탱된다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그 기둥들에는 십사만 사천 인이 통과한 대환난을 표상하는 진주들이 아로새겨져 있다! (
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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