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의 요한계시록 연구 요한계시록 11:19~14:20 — 참된 어머니와 그 자녀들
 다니엘와의 유사성
 요한계시록 12~14장을 쭉 검토해 나가다 보면 이에 앞서 다니엘에 대해 연구하기를 참 잘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요한계시록 2장 18~29절“두아디라” 교회를 연구할 때, 10장 1~7절의 작은 책을 펴들고 서 있는 천사를 연구할 때, 그리고 11장 1~3절의 1,260일을 연구할 때, 앞서 다니엘에서 유사한 내용을 취급했던 우리의 예비 경험이 새로운 사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07.3)
 그런데 다니엘와 요한계시록의 상관 관계는 요한계시록 12~14장에서 한층 고조되고 있다. (307.4)
 구성 도표
 앞에서 소개한 구성 도표를 잠깐 살펴보기로 하자. 앞에서 일곱 나팔에 대해 토의할 때 일곱 나팔은 몇 가지 관점에 있어서 일곱 재앙과 평행을 이루고 있음을 지적한바 있다. 우리가 검토하려는 요한계시록 12~14장은 참 어미의 승리에 관한 기사로서 이는 거짓 어미의 몰락을 기술하고 있는 요한계시록 17, 18장과 평행절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한절 한절 읽어내려 가면서 이 두 부분 사이에 있는 유사점과 대조점들을 눈여겨 볼 수 있을 것이다. (307.5)
 우리는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의 직전에, 마지막 때의 과제와 보장이라는 막간들이 있음을 보았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막간이 지금 우리가 연구하려는 요한계시록 11:19~14:20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44,000인에 관한 보장의 장면과 세 천사들에게 기별을 위임하는 과제의 장면이 그것이다. (307.6)
 요한계시록에는 일곱 교회, 일곱 인, 일곱 재앙이 두드러지게 기술되어 있다. 이 점은 거짓 어미의 몰락을 노래한 일곱 노래에서도 마찬가지다(18:1~19:10). 요한은 참 어미와 대쟁투를 기술할 때도 일 곱개의 개별적인 장면을 마음에 품고 있었을까? 그러했다는 기록은 없다. (307.7)
 그러나 그러했다고 가정하고, 성소의 장면을 필두로 그 사이에 두 개의 마지막 사건의 장면을 삽입하여 요한계시록 11:19~14:20절을 일곱 장면으로 나누어 보았다. (307.8)
 요한계시록 11:19~14:20절의 본문을 읽을 때 다음의 분류 방식을 좇아 주기를 바라며 과연 이러한 방식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눈여겨 보기를 바란다. (307.9)
 계시록 11:19~14:20

 도입부 성소 장면 : 지성소가 열리고 언약궤가 보임

 계시록 11:19 (계 11:19)


 첫 여섯 대쟁투 장면들

 계시록 12장

 첫 장면 : 여인, 남자 아이, 그리고 붉은 용이 소개됨. (12:1-6)

 둘째 장면 : 용이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과 더 불어 싸움. (12:7-12)

 세째 장면 : 용이 여자를 대적함. (12:13-17)


 계시록 13장

 네째 장면 : 표범과 같은 바다 짐승이 나옴. (13:1-4)

 다섯째 장면 : 표범과 같은 짐승이 참람된 말과 핍박을 함. (13:5-10)

 여섯째 장면 : 양의 뿔 가진 짐승이 표범 같은 짐승을 도움. (13:11-18)


 막간:말세의 과제와 보증의 장면들

 계시록 14장

 보증 : 십사만 사천이 시온 산에서 노래할 것이다. (14:1-5)

 할 일 : 세 천사가 기별을 전함. (14:6-13)

 절정 : 땅의 이중 추수

 일곱째 장면 : 곡식과 포도주를 추수함. (14:14-20) (308.1)
 

하와는 단순히 어떤 과일을 먹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사단으로 하여금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백성들을 공격하여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그의 전쟁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것이다.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