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사벨리우스(Sabelius, 3세기 초)는 하나님의 세 위격을 부인하고, 양태론(Modalism)적 삼위일체를 주장하였다. 양태론이라는 것은 하나님은 한 분 밖에 계시지 않으나 그 하나님이 시대와 장소를 따라 아버지로 나타나기도 하고, 아들로, 성령으로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일신삼형론(Modalism)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성부 수난설(Patripassianism), 군주신론(Monarchianism)이 나왔다. 이 주장은 종교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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