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위에서 고난 받는 여호와의 종(
사 53)으로 고통을 겪으실 때도 자기 어머니의 안녕에 대해서 염려하시고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위탁하였다(
요 19:26-27).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실 때 통곡하는 여자들을 보시며 예루살렘의 미래에 대해 동정하셨고(
눅 23:28-31) 십자가 위에서 죄인들을 불쌍히 보시고 그들을 용서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눅 23:34). 또한 부활하신 후에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너희가 걸으면서 서로 주고 받는 대화가 무엇이기에 슬퍼하느냐?’고 질문하셨다(
눅 24:17, 제임스왕역). 주님은 십자가 전이나 후나 변함없이 개인에게 자상한 관심을 갖고 돌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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