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구속사업에서, 하늘은 모두 네 번의 위대한 사건을 경축한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하여 베들레헴의 아기로서 지상(성소)뜰로 들어가셨을 때이다(
눅 2:3~20).
둘째,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하여 하늘 성소의 성소로 들어가셨을 때이다(
시 24:7-10).
셋째, 심판장으로 사역하시기 위하여 두 번째 휘장 안인 지성소로 들어가셨을 때이다(
단 7:9~14; 사 63:1~6). 이 모든 축제들은 하늘이 하나님의 어린양의 사업을 진정으로 인정함을 나타내는 장엄한 표현이었다.
넷째, 집행 유예(은혜의 시기)가 끝났을 때의 축제로, 이때까지 있었던 어떠한 축제보다도 더 웅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때에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개최되고,
1)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릴지니, 이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이르렀고, 그분의 아내가 자신을 예비하였음이라”(
계 19:7, 신킹제임스역)는 예언이 성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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