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장은 메시아의 조상 중 의외의 인물인 가나안 여성 다말이 어떻게 시아버지 유다를 통해서 베레스를 낳아 계보를 잇게 되는지를 밝힌다. 유다는 우상숭배자 가나안인들 속에서 아내와 자부를 얻었다. 유다는 장자 엘과 오난이 죽은 다음에 형사취수제(兄死娶嫂制)에 (levirate) 따라 엘의 부인 다말에게 셀라를 주기로 했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창 38:11, 14). 유다의 속임수에 다말은 자신을 창녀로 속이고 유다를 통해 베레스를 낳았다. 유다는 일의 전말이 밝혀졌을 때
‘그가 나보다 옳도다’(
창 38:26)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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