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Ⅵ. 성령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 32. 기다리지 않으면 능력을 받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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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행 8:23) 사도 베드로 (111.1)
 나는 본래 마음이 불안한 사람입니다. 나는 항상 움직입니다. 나는 오래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과잉행동장애”라 부릅니다.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나는 이것을 일을 마치는 것이라고 부릅니다. 내 생활은 끊임없는 행동들, 생각들, 행사들, 프로그램들과 여행 등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항상 어떤 일거리를 내 스스로 찾고자 합니다. (111.2)
 지도자들은 항상 바쁘게 움직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고, 중간에서 점검하고, 마지막에 마무리 짓습니다. 우리들의 대부분은 우리 자신들의 행동이나 생각들을 잊어버리는 지도자 형태로 과잉행동장애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하던 일을 마치고 나면 또 다른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을 반복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111.3)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 여러분의 모든 일을 중단한 마지막 때가 언제였습니까? 만약 우리가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있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라고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일을 중단하고 정말로 네가 하기를 원하는 내 계획이 여기 있다고 하시면서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승천하기기 전에 말씀하셨습니다.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기다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이방나라에 전도하는 일들이나 예수님께서 메시야로 오신 택하신 나라에 관한 같은 것들을 먼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111.4)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한 시간을 가지거나 인생을 즐기면서 살 시간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무엇인가 일을 마쳐야 기다리라는 명령을 이행할 것을 아셨습니다. (111.5)
 화잇 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11.6)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의 교회에 성령의 선물을 약속하셨는데 이 약속은 처음 제자들에게 해당되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그러나 여러 다른 약속들처럼 이 약속도 조건 하에 주신 바 된다. 주의 약속을 믿고 그것을 주장한다고 공언하는 자들이 많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관하여, 성령에 관하여 말하지만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한다. 그들은 거룩한 능력의 지도와 제재를 받도록 영혼을 복종시키고자 하지 않는다. 우리는 성령을 사용할 수 없다.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백성 안에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행하게’(빌 2:13) 하신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여기에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을 주장하기를 원한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하늘의 선물을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오직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은혜와 지도를 기다리는 자들에게만 성령을 주신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들의 요구와 받아들임을 기다린다. 믿음으로 요구된 이 약속된 축복은 이 축복에 따르는 다른 모든 축복들을 가져온다. 이 축복은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하심을 따라 주시는 것이며 또한 그분은 받을 수 있는 역량대로 각 영혼에게 공급하시려고 준비하고 계신다.” (시대의 소망, 672). (111.7)
 만약 제자들이 성령을 기다리지 않고 그들의 사업을 마치려고 하였다면, 그들이 이룬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한 것처럼 나가서 전도하여 세상을 흔들만한 능력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가졌던 재능이나 지식이나 직분이나 경험들도 성령의 능력이 없었다면 아무 일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 없이는 세계를 복음화 시키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111.8)
 성령은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다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몸무게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까? 문제 없습니다. 체육관이나 건강음식을 먹는 대신에 의사에게 가서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서 매주 20에서 30파운드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11.9)
 배가 고프십니까? 자동차에 탄채로 페스트 푸드를 사서 드시든가 아니면 음식을 마이크로 웨이브에 넣어 1, 2, 3 셀 동안 데워 드시면 됩니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빠르게 되는 것을 원합니다. 지금 원하는 것을 할수 있고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의 철학은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돈이 있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심지어 성령도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1.10)
 이러한 생각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성령을 살려고 노력한 한 사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행 8:18-19) 빠른 해결책에 대해서 의논해 보십시오. 망가진 아이와 같이 시몬은 그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돈으로 당장 사고 싶어 했습니다. (111.11)
 시몬은 거래자였습니다. 그는 돈으로 사도들이 가진 성령을 살 것을 제안했습니다. 심지어 그 성령이 얼마인지도 묻지 않았습니다. 보통 우리가 돈으로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유익을 따져보고 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물건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사게 됩니다. 시몬은 성령의 능력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지불할 준비를 했습니다. (111.12)
 베드로의 대답은 짧고도 강력했습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행 8:20-23). (111.13)
 시몬은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매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받는 것은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있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봉사했느냐 에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 성령을 받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과 실제적인 관계를 얼마나 발전시키느냐를 배우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돈으로 능력의 어떤 것도 살수가 없습니다. (111.14)
 여러분이 성령을 헐값에 팔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래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인 성령을 팔도록 잘 설득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그분을 경험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가서 찾아보고 필사적으로 추적해 보도록 해야 됩니다. (111.15)
 생각해 볼 문제
 1. 여러분이 정말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것을 얻기 위해서 기다리지 못합니다. 기다리지 못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111.16)
 2. 여러분이 사기를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렇지만 그것을 살 수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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