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헌신의 40일 1권 제5부 성령의 침례와 친교 제33일 한가지 부족한 것
  • 1
 그리스도인으로서 섬기는 삶에서 우리가 진실로 그리스도 처럼 되려면 성령의 침례는 우리에게 필수적 경험이다. 성령의 침례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 삶에 보다 풍성히 거하실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과 이와 같은 밀접한 고리로 연결될 때, 죄에 대한 그리스도의 가장 위대한 승리는 우리의 체험이 될 것이고, 우리는 구주 예수와 가장 의미 깊은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41.1)
 참된 그리스도인 친교와 성령의 침례 사이의 관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체험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성령의 침례를 경험한 다음이라도 신자들 사이에 의미있는 상호 의존적 친교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성령의 침례를 경험한 신자들 끼리 피차 교류함이 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동안에는 신자들의 영적 성장이 부진할 뿐 아니라 머지않아 성령의 충만함 조차도 잃어버릴 수 있다. (41.2)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포함하여 성경을 신앙의 표준으로 삼는 교회들은 매우 지적인 신앙 체계를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재림교인들은 성경의 핵심적 진리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다. 우리 교회가 주최하는 전도회는 대체로 우리 교단을 타 교파로 부터 구별시키는 독특한 진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많은 새 신자들은 그런 독특한 진리를 받아들인 결과로 재림교회에 입교한다. (41.3)
 저자를 자주 고심케 하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재림교회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 친교라는 면에서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비교적 독립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따지고 보면 독립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재림교회에 발을 들여놓기 힘들다. 왜냐하면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기로 선택하는 자체가 우리를 타 교파로 부터 구별하기 때문이다. (41.4)
 사도행전을 보면 오순절 이후의 신자들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41.5)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행 2:42) (41.6)
 교리에 관한 한 우리 교단은 타 교파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친교라는 면에서 우리는 타 교파에 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재림교인들은 대체로 가족을 뒷바라지 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안식일 아침 예배에 빠지지 않는 열심을 가진 성실한 사람들이다. 예배 형식은 대체로 공식적이고 틀에 박힌 듯한 인상을 주며, 예배 중 회중들 간에 교통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교인들 간의 친교는 예배 전후에 서로 반가이 인사하는 정도에 그친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다음 안식일에 다시 모일 것을 예상하며 곧장 집에 간다. 그리고 많은 교회가 주 중에도 설교를 듣거나 특별 기도회로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대다수의 교인들은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이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다. (41.7)
 재림교회에서 친교의 모임이 현재 보다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다음 일곱번에 걸친 기도력을 통하여 성령의 침례를 경험한 신자들이 서로 밀접한 친교의 경험에 입문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것이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에 이르는 것과 재림을 위한 준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41.8)
 개인적 성찰과 토의
 1. 사도행전 2장 42절에 근거하여 볼 때, 초대 사도교회의 특성이 무엇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나?

 2. 그대가 현재 참된 그리스도인 친교를 얼마나 활발하게 행하고 있으며, 또 과거에 행했는지 기술하라.

 3. 오늘날 그리스도인 친교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4.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과정에 그리스도인 친교 모임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41.9)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