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타밋이란 용어가 구약의 성소와 관련된 종교 의식의 여러 가지 기본적 양상을 묘사하는 기술적인 의미로도 자주 사용되었다. 열 두 차례에 걸쳐(
민 28:3; 대상 16:40) 타밋은 아침과 저녁에 정기적으로 드리는 양(羊)의 희생을
“계속적인 번제”로 언급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레위기 24장 2절에서처럼 계속해서 타오르는 등불을 뜻했으며,
역대하 2장 4절에서처럼 진설(陳設) 떡을 계속해서 제삿상에 올리는 것을 뜻했다. 진설 떡은 매주 마다 한 번씩 바꾸면서 항상 상에 올리게 되어 있다.
출애굽기 28장 29, 30절에서는 타밋 이, 대제사장이 계속해서 착용하게 된 판결 흉패(判決胸牌)를 뜻했다. 대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갈 때 이 흉패를 꼭 착용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역대하 24장 14절에서는, 특정한 왕의 생존시에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번제(番祭)를 뜻했다. 그리고,
역대상 23장 31절에서는 안식일과 월삭과 절기에 정규적으로 드리는 특별한 제사를 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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