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8장의 작은 뿔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나오는 타밋을 기원전 168년에서 165년까지 안티오쿠스에 의해 중단되었던 아침과 저녁의 제사로 이해하려 한다. 그러나,
다니엘 8장의 작은 뿔을 왕국의 상징으로 이해하고, 따라서 어떤 임금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일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같은 구절에 나오는 성소라는 단어도 상징적으로 이해되며 유대의 성전에 국한하여 적용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니엘 2장 과
7장에 나오는 금속들과 짐승들은 모두 상징들로서,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세계 제국들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다니엘 8장 13, 14절의
타밋도 상징이다. 타밋은 고대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루 두 번씩 드리던 제사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풍부한 어떤 실재를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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