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세기 36장에 기록된 에돔 족속 칠십 인 가량의 인명은 그 인물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법한 사람이 창세기의 기록자라는 사실을 말해주며, 비평가들이 말하는 후기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함으로 모세 저작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볼 수도 있다. V. Paul Flint, 앞의 책, 204쪽.
2. 코란(Qur’an)은 코란보다도 앞에 있었던 계시로 토라, 시편, 복음서를 인정한다. 이슬람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 계시들은 아무도 바꿀 수(
tadbil,
‘change’)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지만[Al Qahf (18), 27] 유대교인 중에서 문맥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분리시켜서 그 의미를 왜곡시켰다[Nisa’(4), 46; Maida (5), 13, 41]. 하나님 말씀은 불변이나 인간이 의미를 왜곡 (
tahrif al ma’ana,
‘distortion of the meaning’)한 것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Allah)이 예수에게 복음(
Injìl)을 주었다. 이슬람 교사들 중에는 요한복음에 언급된 보혜사가 모함메드가 올 것에 대한 예언이라고 가르치는 이들이 있다. Scott MacClanahan,
‘The Qur’änic View of Previous Revelations: A Conceptual Web’(The University of Georgia, 2007). Wikipedia,
“Christianity and Islam” http://en.wikipedia.org/wiki/Christianity_and_ Islam (accessed December 7 2009).
3.
요 10:16, 양의 우리(αὐλή 아울레)는 일차적으로 문맥 속에서 유대교이다. 예수님의 봉사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마 10:5-6; 15:24-27)에게 집중되었다. 이방인은 언약 밖에 존재하고 있었다(
엡 2:11ff). 오순절의 회심자는 유대인과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이었다(
행 2:5, 14). 교회는 유대인 양떼를 넘어서야 했다. 베드로가 복음을 이방인에게 가져가서 교회의 지평을 넓혔고(
행 10-11) 바울이 로마제국 전역으로 퍼지게 했다(
행 13:1ff). 교회는 스데반의 순교를 기점으로 유대교로부터 분리되었고, 예수님은 오직 한 무리 곧 한 분 목자에게 속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갖고 계신다. 그 무리는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다. Warren W. Wiersbe,
“John 10:16,” The Bible Exposition Commentary: New Testament (Wheaton, IL: Victor Books, 1989).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