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의 결혼 언약 제 6 장 성경의 이혼과 재혼 7. 이혼에 관한 바울의 교훈과 교회 행정
 요약하건대, 신구약 모두 교회 지도자들이 높은 결혼 표준의 원칙을 고수해야 할 것을 말한다(레 21:7, 14-15; 딤전 3:2, 12; 딛 1:6), 신약 시대 교회의 장로와 집사는 생활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서, 특히 “한 아내의 남편” 곧 한 번 결혼하고 한 아내에게 전적으로 헌신한 자로서, 표본의 역할로서 회중 앞에 서야 하였다. 교회 지도자는 이혼하거나 재혼하거나 정욕을 따라 다른 여인을 취하는 가능성에서 제외되어야 하였다. 표준은 높게 인지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 그보다 못한 표준을 허락하실 수 없으셨다. 회중을 위하여 영적 지도자로 봉사할 자에게 이혼과 재혼을 허락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가 발생 할 때 교인들로 하여금 그들이 나쁜 모본을 따르면서 이혼하거나 재혼하도록 유혹을 하는 것을 뜻할 수도 있다. (266.3)
 교회 지도자들의 결혼 자격 조건을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영원한 평생의 결합으로서 이혼이나 재혼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력히 고수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이 원칙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생활양식과 교훈은 타인들이 따라야 할 역할의 모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267.1)
 맺는 말
 신구약이 모두 이혼을 남녀가 “한 몸”이 되게 하는 일생의 연합으로서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범법하는 것으로 분명하게 계속적으로 정죄한다. 이 근본적인 원칙을 참작해 볼 때 혼인 생활의 문제를 경험하는 그리스도인 부부는 이혼을 통하여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 분명해진다. 만약 결혼 관계가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된다면, 그리스도인 부부는 법적으로 분리할 수도 있다. 그 갈림의 목적은 상대편에게 화해를 가능케 하도록 역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화해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 때, 이혼이 허용되되 홀로 영원히 남아 있어야 한다.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