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략하면서도 아름다운 축복은 운문으로 구성되었다. 인간에 의해 말해지고 하나님께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기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도는 요청이다(
시 115:15; 134:3 참조). 주님의 대표자가 그분께서 마련해 주신 단어들을 사용하여 간구한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기꺼이 응답할 준비를 갖추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져다 준다. 그분께서는 그분께 탄원하라고 다음과 같이 초청하신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우주의 왕께서 친히 은혜의 보좌로 담대하게 나아오라고 촉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은 은택들을 구하는 것에 관하여 소심할 필요가 없다(
히 4:16).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시며, 보호와 행복을 포함한 그분의 선한 은총의 혜택들을 풍성하게 베풀어 주시기를 열망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호의를 자신들의 행위로 얻고자 애쓸 필요가 없다. 단지 그것을 받아들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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