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풀기 위하여 남편은 소제를 가지고 그의 아내를 성막에 있는 제사장에게 데리고 간다. 그 예물은 기름도 붓지 않고 유향도 두지 않은 것이었으며(
민 5:15), 일반적인 소제(
레 2:1)와는 다른 것이었다. 제사장은 그 여자를 재판관 역할을 하실 하나님 앞에 서게 하였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겸손의 표시로 머리를 풀어 내렸고, 제사장은 그녀의 손에 소제물을 두었다(
민 5:16,18). 그 다음에 그는 그녀로 하여금 맹세를 하게 시켰는데, 그것은, 그녀의 남편에 대하여 정절을 지키지 않았다면, 그녀에게 임할 조건적인 저주였다(
19-22절). 제사장은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쓴 다음, 성막 바닥의 티끌 취하여 섞은(
17절) 거룩한 물에 빨아 넣어 그 글자들을 지웠다(23). (
17절), 이것은 독한 양조주였다! 그 다음에, 제사장은 하나님께 소제를 드렸고, 마지막으로 그 여인으로 하여금 그 물을 마시게 하였다(
24-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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