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확대경 - 히브리서 서문 저자의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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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로 되돌아오는 것은 마치 친한 친구를 방문하는 것과도 같다. 나는 성경의 그 어느 부분보다도 이 책과 더불어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를테면, 히브리서 9장10장을 중심으로 한 나의 박사 학위 논문에서, 여러 해 동안 대학과 신학대학원의 강좌들을 가르치면서, 목회자들을 위한 집회들에서, 그리고 저술 활동 등에서 그랬다. 그러나 나는 히브리서가 다함이 없는 영적 보물의 광산(鑛山)임을 알게 되었고, 내가 그 책에 대하여 말하거나 글을 쓸 때마다 나는 내 마음을 뜨겁게 하는 새로운 그 무엇을 발견한다. (9.1)
 히브리서는 나의 생애에 깊은 영향을 끼쳐 주었다. 바라기는 30년 이상 숙고한 결과의 열매인 이 연구서가, 독자들에게 내가 발견한 기쁨과 확신과 실제적 가치의 일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히브리서가 우리의 시대를 향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 점에 대하여 나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 개개인들과 많은 회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적 무기력에 대하여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히브리서는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향하도록 함으로써 영적 무관심의 전철(前轍)에서 우리를 끌어내며, 그것은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료함과 아름다움으로써 예수님의 위격(位格)과 사업(事業)을 드높이고 있다. (9.2)
 치트라 바너버스(Chitra Barnabas)가 이 원고를 타자하고 또 다시 타자하였으며, 그녀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을 들여 신실하게 수고한 것에 대하여 나는 그녀에게 큰 신세를 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다른 사람들—강의실, 세미나, 야영회, 목회자 협의회, 등에서 만났거나 편지를 통하여 의견을 나눈 수백․수천의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이 기이한 히브리서에 대한 그들의 반응들과 통찰들을 나와 함께 나누었다. 나의 이해를 풍부하게 해 주었고, 새로운 전망을 보도록 도와주었으며, 나의 생각들을 바르게 고쳐 준 모든 분들에게 나는 깊이 감사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나에게 이 귀중한 책과 더불어 그토록 많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나의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9.3)
 메릴랜드 주 (9.4)
 실버 스프링에서 (9.5)
 윌리엄 G. 존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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