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건강 법칙을 범해서 몸에 병이 들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순종치 않아서 마음의 병이 들었은즉, 건강 법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함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분명 하지 않습니까. (382.1)
 순종 자체가 유일한 치료의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순종을 제쳐 놓고 화학 약품을 사용한다, 혹은 수술을 한다, 또는 방사선 치료를 한다 등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일시적으로 병이 낫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수도 있으나 병의 근원은 그대로 남아 있어,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병자체가 조금도 낫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들은 시일을 지연시키는데 불과합니다. (383.1)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게 하라 함 리이까 나아만이 이에 내려 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구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열왕기하 5장 10-14절). (383.2)
 나아만이 선지자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했기때문에, 나아만을 그렇게 오랫동안 괴롭히던 문둥병은 순종 즉시로 깨끗이 완치된 것입니다. (383.3)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흐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편 107:19.20). (383.4)
 이와같이,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신다고 하셨음은 그 말씀을 순종할때에만 구원에 이름을 명백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음 없이는 순종은 불가능한 것이요, 순종은 믿음의 열매이며, 믿음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383.5)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 하겠느냐”(야고보서 3:14). (384.1)
 행함이라 함은 믿는 바를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체가 약한 나 자신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이요, 그 연결을 통해서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이 나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384.2)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6:16). (384.3)
 죄의 종이라 함은 불순종을 말함이요,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그리고, 순종하면 구원에 이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함이 없이는 구원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순종없이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이 절대로 나 자신의 몸과 마음에 역사하실 수가 없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이 나에게 임할 수있는 길을 열어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자유와 의지를 억압하여 강제적으로 일하시지 않습니다. 이와 반대로 마귀는 항상 강제적으로 일하거나, 이에 성공하지 못하면 속임수를 써서 기만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384.4)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구원자로서 치유와 회복의 원천이십니다. 이와는 반대로, 마귀는 파괴자로서 각종 병의 원인을 만들어내고, 악화시키고, 치유를 방해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장본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천연계에 그 위력을 떨쳐서 지진, 해일, 태풍, 홍수, 한재, 화재, 전쟁, 각종 사고들을 발생시켜 준비되지 않은 허다한 생명들을 일시로 앗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게, 보이지 않게 일하므로 암흑의 왕이라고도 합니다. (384.5)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통치권은 사단에게 넘어가고, 마귀는 이 세상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이 세상 왕으로서 정치, 사회, 종교, 산업, 농업, 과학, 의학, 국제 문제까지 장악하고 그 세력을 떨치고 있음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병 난 것도 마귀에게 순종했었기 때문입니다. (385.1)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사도행전 26:18). (385.2)
 이와 같은 놀라운 변화는 순종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하기 쉬운 것은 행하고 힘든 것, 혹은 원치 않는 것은 행치 않는 부분적 순종이란 있을 수 없으며, 이와 같은 순종은 결국은 불순종입니다. (385.3)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야고보서 2:10). (385.4)
 이 말씀은 우리가 자신의 생애와 습관을 얼마나 엄밀히 살피고 검토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교훈입니다. (385.5)
 “거기 38년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요한복음 5:5-9). (385.6)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그는 즉석에서 완쾌된 것입니다. 순종이 곧 치유이자 구원입니다. (386.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