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7:10-16에서 이혼 문제에 대한 바울의 취급은, 그것이 예수님의 이혼에 관한 교훈이 사도교회에 어떻게 이해되고 구체적인 결혼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중요하다. 여기에서 바울은 결혼에 관한 일반적인 원칙들을 제시한다. 성적 음행의 유혹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고전 7:2). 부부가 함께 적절한 결혼의 권리를 수행해야 한다(
고전 7:3-5). 독신의 은사를 가진 혼인하지 아니한 자와 과부는 독신으로 살 수도 있다(
고전 7:7-8), 바울은 세 가지의 다른 이혼 상황을 설명한다.
(1) 양편 신자 간의 이혼(
고전 7:10-11),
(2) 신자와 이혼하길 원하지 않는 불신자 간의 이혼, 그리고
(3) 신자와 이혼을 원하는 불신자 간의 이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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