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구토와 오심(Vomiting and Nausea)
 I. 설명
 위장이 아프다는 느낌인 오심은 보통 구토를 일으키는데 그것은 뇌에서 시작된 하나의 반사작용이다. 오심과 구토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기는데 메스꺼움, 식중독, 바이러스, 박테리아 감염, 약품, 일부 음식, 정서적인 혼란, 그리고 기타 여러 이유로 발생한다. 증상 자체가 기분 좋은 것은 아니지만 보통 심각한 질병을 알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질병의 전조일 수도 있다. (110.1)
 II. 원인
1. 급성 위염(acute gastritis): 이 병은 갑작스럽고 맹렬하나 오래 가지는 않는다. 명치 부분에 타는 듯한 아픔과 압박, 식욕 상실,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는 많은 양의 피를 토해내기도 한다. (110.2)
 2. 급성 녹내장(acute glaucoma): 심각한 안과 질병으로 소경이 되기도 하고 급성 상태는 신속한 의학적 조처가 필요 된다. 심한 두통과 구토, 시력 약화, 동공 확장, 전기불의 후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11.1)
 3. 암(cancer): 위암의 첫 번째 증상은 피를 토하는 것이며 갑작스런 복통 그리고 검은 색 변이 나온다. 뇌 암은 두통과 시력 약화와 함께 구토가 생기며 방광암이나 간암은 복부 통증과 함께 오심과 구토가 나타난다. (111.2)
 4. 음식의 불균형(eating disorders): 스스로 유도한 구토는 음식장애로 나타나며 사춘기 소녀들에게 가장 흔하다. 너무 말랐다든지 체중이 정상이지만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난다. (112.1)
 5. 담낭 질병(gall bladder disease):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식했을 때 복부의 통증과 오심 및 구토가 생기면 담낭 질병의 증상일 수 있다. 아주 흔하게는 담석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으며 담낭과 간 양편의 담관이 막힐 때 생긴다. (112.2)
 6. 감염성 질병(infectious diseases): 심한 감염 질병(뇌막염, 뇌염, 성홍열, 백일해)과 식중독, 그리고 유행성 감기 등의 증상으로 오심과 구토가 나타난다. (112.3)
 7. 신장 질환(kidney diseases): 사구체 질병, 신장염, 신부전증, 그리고 요도 질병의 증상으로 오심과 구토가 나타난다. (112.4)
 8. 간장 질환(liver diseases): 간 경화, 간염, 그리고 다른 간 질환들이 피부와 눈의 황달과 함께 심한 오심과 구토를 일으킨다. (112.5)
 9. 편두통(migraine headaches): 편두통과 혈관성 두통이 오심과 구토를 일으키는데 때로는 구토를 하면 두통이 사라지기도 한다. (112.6)
 10. 췌장염(pancreatitis): 췌장은 인슐린과 다른 호르몬과 같은 중요한 소화 효소들을 생성시키는데 염증이 생기면 복부 통증과 함께 오심과 구토가 나타난다. (112.7)
 11. 소화성 궤양(peptic ulcers): 흉골과 배꼽 사이의 상복부에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를 토하는 일이 있다. 만일 궤양에 구멍이 나면 몸부림치는 아픔과 복부의 경직, 심계 항진, 그리고 고열이 나타난다. (112.8)
 12. 임신(pregnancy): 오심과 때로는 구토를 수반하는 입덧(morning sickness)은 임신 초기 증상으로 임산부의 2/3가 경하거나 심한 입덧을 한다. (112.9)
 III. 예방 및 치료
 1. 가임여성의 경우 여러 날 동안 구토증이 계속되면 산부인과 의사의 조언을 듣도록 한다. (112.10)
 2. 잠시 동안 구토증이 생기는 경우, 위장을 혼란케 하는 음식을 먹거나, 차멀미 그리고 바이러스 질병으로 오는 구토는 염려할 것은 아니다. (112.11)
 3. 구토가 고열, 통증, 설사, 그리고 진땀을 수반하거나 여러 날 계속되고 반복되는 경우는 가능한 한 빨리 주치의를 만나도록 하라. (112.12)
 4. 구토가 오래가면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나 설사를 수반하는 경우 탈수현상이 생길 수 있다.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치료와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