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순절의 경험은 비록 하늘 성소와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의 봉사가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예수께서는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시는 한편, 당신의 성령(그분의 대리자)을 통하여 여전히 지상의 교회를 섬기는 자가 되신다”(
시대의 소망, 166)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다. 제자들은 곧바로 저들의 사명에 착수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행 1:4; 요 14:16, 17). 예수께서 유월절을 잡수신 후 오십 일 째 되는 날, 승천하신지 십 일이 지난 오순절 날에, 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집”(다락)에 모였다(
행 2:2; 1:13, 14). 그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성령의 선물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사업을 진척시키기 위하여 이같이 구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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