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5 장 영혼의 치료(마음의 치료) 제 10 과 몸의 병과 마음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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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건강 법칙을 범하여 불순종하면 몸이 병들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마음이 병들게 됩니다. (379.1)
 몸이 병들면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깨닫게 되나, 마음의 병은 불편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게 되는것을 오늘날 도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듯합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가 있습니다. 몸이 병들면 마음이 불편하고, 마음이 불편하면 몸이 병들기 쉽지 않습니까. (380.1)
 마음이 불편하면 소화가 잘 되십니까? 그리고, 잠이 잘 오지 않지요. 마음이 불편한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위나 십이지장이 헐거나 간장에 병이 생기기 쉽고, 따라서 고혈압 등도 발생하기 쉬운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태는, 마음의 불편이란 마음의 병이 드디어 몸의 병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잠 17:22). 이 말씀은 마음의 상태와 몸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단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지 않읍니까. (380.2)
 마음의 병은 도처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근심, 걱정, 불만, 불평, 시기, 원망, 욕심, 후회, 낙담, 이기심, 초조, 불안, 분내는 것, 교만, 논쟁, 정욕, 탐심, 의심, 감사치 않는 것, 용서치 않는 것, 불신, 배신, 원수 맺는 것, 저주하는 것, 험담, 불화, 욕설 등은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리 마음 가운데 심어 놓은 마음의 병입니다. 그것 이 부지불식 간에 자라고 커져서,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서는 결코 치유될 수 없어, 드디어 제2의 성격을 형성하고 각종 몸의 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380.3)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잠 3:7-8). (380.4)
 이와같이,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분명한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음의 병, 악을 떠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마음의 병을 치료할 후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경 가운데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감사합니다” 순종하는 것입니다. (381.1)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면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마 5:44-45). (381.2)
 아무리 어려운듯이 보일지라도 달리 생각지 말고 그 말씀대로 하면, 원수시 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381.3)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은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0-24). (381.4)
 몸의 병이 완전히 치유되기 위해서는 마음의 병을 뿌리채 뽑아 없애야 합니다. 그와 같은 마음의 병 때문에 나와 관계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시해서 이웃 친구, 친척, 또는 직장의 동료들의 마음 가운데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큰 것에 이르기까지 끼친 마음의 상처 또는 물질적인 손해 등을 고백하고, 배상할 것은 깨끗이 배상하고 용서를 청할 것입니다. (381.5)
 이와 동시에, 내게 죄지은 것도 또한 말끔히 용서해 주어야만 합니다. (381.6)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 6:14-15). (381.7)
 그러므로, 내 죄가 용서받기를 원하는 만큼, 남이 내게 저지른 허물과 죄를 깨끗이 용서해 주어야만 합니다. (382.1)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2). (382.2)
 마음의 병이 마음의 창고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한, 마음의 병은 치유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고, 몸의 병을 치료함에 절대로 필요한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한꺼번에 다 마음에 기억이 나지 않을지 몰라도, 수시로 생각나는 대로 찾아가서 자복하고 용서를 구할 것입니다. 혹시 상대방이 세상을 떠 나고 없으면, 하나님께 죄를 자복할 것입니다. (382.3)
 이와 같이 한 후에, 즉 대인 관계를 다 청산한 후에 하나님께 통회하고 자복할 것입니다. 그 때는 깨닫지 못했으나, 이제는 얼마나 마음이 상하십니까?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7). (382.4)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 하는 자를 구원하시도다 ”(시편 34:18). “여호와께서 ∙∙∙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편 147:2-3). (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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