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Ⅴ. 약속에 대한 이유들 29. 새 세대를 위한 증인
 “여러분이 만일 회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하나님께 대한 성경적 묘사를 변경하시거나, 모호하게 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께로 회심시키지도 못하고, 여러분의 회심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전도가 아니라, 속임수입니다.” 존, 파이프 (102.1)
 교회에서 새 천년시대의 아이들과, I 세대들과 십대들과, 청년들에게 어떻게 성공적으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들이 수없이 논의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이 책에서 이것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성령께서 그들에게도 똑 같은 능력으로 역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교회지도자들이 젊은 세대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좌절을 겪는 것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교회지도자들이 젊은이들이 해마다 교회를 떠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102.2)
 몇 년 전에 Y 세대에 접근방법에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은 벌써 Z세대(200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에 접근 방법에 대해서 의논을 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말할 것 같으면 성령이 부족하면 어떤 세대에 접근하기 위한 계획이나 전략이라도 비참하게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102.3)
 예수님께서도 사도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얘들아, 이교사람들에게 접근할 계획을 가져오너라” 거나 혹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유대인의 다음 세대를 위한 발전적인 전략을 시간을 가지고 세우라” 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102.4)
 우리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미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우리의 주된 관심은 하나님의 성령을 구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세대와 상관없이, 인종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메달려야 되겠습니다. (102.5)
 나는 성령님께서 삼위 하나님중의 한 분이시고 성령님께서도 교회에서 우리가 우수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돌보고 계시는 분이심을 믿고 있습니다. 조심하고 질서대로 하는 것은 좋고 필요하지만, 우리는 문제를 도외시하면서 성령님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102.6)
 그리하여 우리는 독서를 하고, 회의나 세미나에 참석해서 우리 젊은 청년들과 복음을 성공적으로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방법을 찾는 일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떠나는 우리 청년들의 문제를 역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우리의 새로운 계획에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해야 합니다. (102.7)
 세미나 등의 회의에 참석하고 독서를 해서 탄생하는 새로운 계획도 좋은 것일 수도 있지만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성령께서 청년들을 인도해주시고, 청년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해 달라고 지도를 간구해서 탄생되는 좋은 계획과 같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102.8)
 나는 성령께서 우리들에게 계획들과, 작전들과, 이상들과, 계책들을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도구들은 우리에게 위임된 기별을 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새 세대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토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 각각 다르고 세대도 다릅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도구들이나 계획이나 작전들은 우리가 접근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성령님으로부터 이르러 오는 것들이어야 합니다. 매번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보다는 젊은이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가 읽은 책에 있는 전략들을 더 믿고 있습니다. (102.9)
 우리는 새로운 세대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 너무 염려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 생활에서 무엇을 빠뜨리고 있는가를 찾는 것에 첫째로 집중시켜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렇게 했으며, 종교지도자들도 이것을 인정했습니다.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행 4:13)라고 성경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성령님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102.10)
 베드로는 새로운 이민 세대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는 지를 배우지 못했습니다. 제자들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 젊은이들에게 접근해서 전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려고 시도하지도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이교로마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자나 학자들이나 무식한 자나 젊은이나 늙은이를 교회에 데리고 오려고 새로운 작전을 연구하지도 않았습니다. (102.11)
 제자들은 성령의 부어주심을 기다렸고, 성령께서는 제자들에게 풍성이 임하였습니다. 5천명의 사람들 가운데는 모두가 서로 다른 민족이며, 배경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세대가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102.12)
 베드로는 성령에 의해서 능력으로 사용된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런 단순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허락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훈련 받을 수 있는 아주 위대한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너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다양한 세상은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훈련조차도 성령의 능력이 없으면 열매가 없을 것이며, 분명한 것은 만일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102.13)
 나는 이것을 모르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나는 훈련도 교육도 다 받은 사람입니다. 내가 청년선교를 위해 석사학위를 받은 이유는 이런 새로운 세대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기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지방 교회에 돌아왔을 때, 교회의자에는 2천년 세대와 I 세대 청년들 뿐만 아니라 대신에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대개의 교회들이 그렇듯이 우리 교회는 나이 많은 사람들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102.14)
 대부분의 교회들은 여러 나라 사람들과 다양한 인종들과 다양한 문화로 섞여 있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사람, 히스패닉계 미국사람, 한국계 미국사람, 필리핀계 미국사람, 러시아계 미국사람 등등으로 우리 교회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우리는 공통점이 무엇인지 찾고자 애를 씁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주위를 둘러 싼 각 세대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하늘나라를 위한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102.15)
 우리는 예수님이 더욱 필요합니다. 성령님도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는 세대나 문화에 접근하는데 대한 관심을 덜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에게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를 통하여 영향을 끼치는 성령님의 능력에는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놓아둔 영혼들에게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대신에 우리의 생활에서 성령님을 모셔오는데 더 관심을 가지도록 합시다. (102.16)
 각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그들에게 접근하는 방법도 달라야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는 해가 갈수록 젊은 세대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에 끈질긴 노력을 해야 할 것을 믿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 아이들(17,15세)에게도 접근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15년 내지 20년 후에 있을 내 손자들에게도 더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나는 그들이 살고 있는 세대에서도 새로운 전략이나 방법이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선교하는 사람들도 전능하신 능력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능력이 젊은이들의 생활에 접근할 수 있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102.17)
 성령님 외에는 이런 젊은 세대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충분히 머리 좋은 사람도, 충분히 돌볼 수 있는 사람도, 충분히 준비된 사람도, 이 세상에는 아무도 없으며 아무것도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102.18)
 모든 세대들은 각기 자신들만의 역사가 있고, 가치가 있고, 문화적인 배경이 섞여있습니다. 그들 스스로 성, 마약, 약자에 대한 학대, 폭력이나 험담, 드라마, 약물 오용, 인간관계, 부도덕, 연관성, 혼돈, 변화 등으로 투쟁하고 있는데도 슬프게도 교회는 그들과 거리감이 있고 무관심합니다. (102.19)
 그러나 절망적인 상태에서도 무언가 의미있는 것을 찾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에 우리가 부족한 마음을 채우시고, 모든 능력을 가지신 결코 변함이 없으신 한 분이 계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마음에 받아들일 때 그분은 우리의 생활에 활동을 하시며, 우리는 성령님을 통하여 이런 새로운 세대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젊은이 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어떤 새로운 계획이나 이벤트나 새로운 전략이나 방법이 아닙니다. 마음의 변화는 새로운 비디오나, 무대를 비추는 찬란한 불빛이나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는 헐리우드의 좋은 영화를 감상함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의 변화는 오직 성령님의 마음을 만지는 부드러운 손길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