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은 입안에 있는 3개의 타액선에 의하여 생성된다. 타액선은 혀 위, 구강 바닥, 그리고 하악각 위에 있다.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때 입과 입술이 마른다. 치아와 잇몸이 항생 물질을 가지고 있는 타액 속에서 끊임없이 목욕을 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타액이 부족하다는 것은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빌미를 줄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이것은 치균태(bacterial plaque), 나쁜 호흡, 치아 부식, 그리고 치은 질환을 부추길 수 있다. 심한 구강 건조증은 또한 개인의 음식 먹는 즐거움을 손상시킨다. 가벼운 구강 건조증은 본인이 알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다. 아마도 치과 의사가 환자의 타액의 양적 및 질적 변화를 관찰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될 수 있다. 때때로 소변 증가는 개인이 감지할 수 있는 첫 번째 증상인데 이는 구강 건조증이 갈증을 일으키고 음료 흡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타액 생성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줄어든다. 그러나 구강 건조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각종 약품 사용의 부작용에서 오며 몇 가지 질병들도 그 원인이 된다. (108.1)

 1. 과음: 과음 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은 갈증이나 악취 호흡이다. 알코올은 소변 량을 증가시켜 체액을 감소시키고 타액을 감소시킨다. (109.1)

 2. 탈수(dehydration):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거나 지나친 발한으로 체액이 감소되는 경우를 말한다. 영아들에게 특히 위험하고 설사, 지속적인 구토, 열사병이 일어날 때 유의해야 한다. (109.2)

 3. 감염(infections): 타액선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경우가 유행성 이하선염이다. 타액선과 림프 결절이 붓고 통증이 오고 심하면 타액선의 영구적인 손상으로 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다. (109.3)

 4. 투약(medications): 약품들 중에서 특히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이 주범이다. 이런 약은 항 콜린작용 약으로 타액 분비를 감소시킨다. 수면제, 안정제, 항 우울제 그리고 일부 항암제들도 비슷한 영향을 준다. (109.4)

 5. 류머티스 질병(rheumatic diseases): 류머티스 질병은 만성병으로 류머티스 관절염, 경피증(scleroderma), 전신성 홍반성 낭창증 등이 대표적인 질병이다. 모두 다 자가 면역질환이며 관절 경직, 통증, 그리고 구강 건조증을 가져오는데 낭창증의 경우는 구강 궤양이 있어서 상태가 더욱 심하다. (109.5)

 6. 타액선 질환(salivary gland disorders): 타액선 또는 타액관 내의 결석 또는 타석이 형성되는 타석증(sialolithiasis), 그리고 타액의 흐름을 막는 양성 종양 등이 구강 건조증을 일으킨다. (109.6)

 7.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 머리와 목의 방사선 치료는 타액 생성을 감소시키며 구강 궤양을 일으키기 쉽다. (109.7)

 8. 쇠그렌 증후군(Sjogren's syndrome): 전신 점막에 건조증을 일으키는 만성 감염 질환으로 구강, 눈, 비강, 기관지 그리고 질관에 건조증이 나타나고 특히 호흡기관의 건조증은 심한 폐렴을 일으킨다. 때로는 류머티스 질병들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109.8)

 1. 금연과 금주는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다. (109.9)

 2. 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탕을 먹거나 설탕이 많이 든 청량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대신에 얼음을 씹거나 깨끗한 물이나 탄산수를 마신다. (109.10)

 3. 타액 분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레몬 조각을 씹거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껌을 씹는다. (110.1)

 4. 치아관리를 면밀하게 한다. 매일 2회 칫솔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한다. (110.2)

 5. 알코올이 포함된 용액으로 입가심을 하지 않는다. (110.3)

 6. 각종 약품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약초나 천연 치료제로 바꾸도록 한다. (110.4)

 7. NEWSTART 천연치료를 적절하게 적용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110.5)

 8. 매 식후에 청국장 가루 1-2T를 물 1/2컵에 타서 먹는다.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