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 공포증은 자기 집의 익숙한 상황에서 떨어져 광장에 홀로 있다는 불합리한 공포증을 말한다. 혼자 있다는 것의 두려움, 혹은 도망가기가 어렵거나 또는 도움을 청하기가 곤란한 공공장소에 있다는 두려움과 같은 특정적인 복합 공포질환이다. 그 증상이 심하게 되면 현실 상황에서 많은 것들을 피하게 되고 싫어하게 된다. 대부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고(환자의 2/3) 15-35세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평균 연령은 24세이다. 증상은 공포, 긴장, 현기증, 발한, 오심, 우울증, 강박 관념, 그리고 비인격화 등이다. 이 병은 심한 교통사고나 질병 그리고 정신적 우울증이 일어난 직후에 발생한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난다. 슈퍼마켓 계산대에 섰다가 갑자기 걱정, 허약, 현기증, 그리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낀다. 목에 무엇이 걸려 숨을 쉴 수 없다고 한다든지 호흡을 가쁘게 몰아쉰다든지 한다. 몇 달 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되기도 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가 숨으면서 몇 달 또는 몇 년을 그렇게 지내기도 한다. 이것이 치료에 방해가 되고 상태를 더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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