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장에서 예수께서는 5,000을 먹이셨다. 그날은 복음을 설교하시며 떡 다섯과 물고기 둘로 5,000을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신 놀라운 날이었다. 무리를 돌려보내신 후에 그분은 호수 저편으로 제자들을 보내셨다. 그 후에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60.1)
제자들이 호수를 건너가고 있을 때 폭풍이 일어났으며 바람과 파도는 배를 이리저리 흔들었으며 제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다. 그들이 배를 침몰하지 않게 하려고 힘쓰고 있는 동안 물 위로 사람의 형체가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것이 유령인 줄로 생각하고 무서워 소리 질렀다. (60.2)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마 14:24-27) (60.3)
제자들은 폭풍가운데서 그들의 배가 거의 침몰할 위험에 처해 있었으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들은 밤새 투쟁하였다. 그러나 밤 사경에 예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나타나셨으며 그분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다. (60.4)
사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지시를 따랐는데도 폭풍의 위험가운데 있었다. 그들은 주제넘게 위험가운데로 들어간 것도 아니다. 이것은 중요한 교훈을 준다. 우리도 주제넘게 손상을 입을 처지에 자신을 두기 원하지 않지만 때때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데도 위험한 상황에 들어간다. (60.5)
우리도 도전받는 상황들을 만날 수 있지만, 우리는 매일 성령의 침례를 구하며, 좋은 결정을 하려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신뢰할 때, 그분의 지도를 받을 것을 확신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 32:8)라고 약속하신다. 우리는 모든 일과 모든 결정에서 그분의 지시를 기다리는 것을 배워야 한다. (60.6)
제자들의 이 이야기에서 우리가 배우는 한 교훈은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항상 가장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지도를 따를 때, 우리가 생애의 문제들은 피할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가는 길에 다가오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문제에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그분이 우리로 고난들을 경험하도록 허락하실 때, 우리를 위한 목적은 우리로 사랑하고 관심이 많으신 아버지로 그분을 더 잘 알도록 하시는 것이다. (60.7)
예수께서 제자들을 폭풍에서 구하시려고 오셨을 때에 대하여 관찰하므로 우리는 이 이야기로부터 다른 교훈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은 밤 사경이었다. 히브리 문화에서는 밤의 네 시간대가 있으며 일경은 오후 6-9시, 이경은 밤 9-12시, 삼경은 밤 12-새벽 3시, 사경은 새벽 3-6시 이다. 사경은 동이트기 전 마지막 시간대였으며 그것은 가장 어두운 시간이었다.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는 사경 곧 모든 것이 희망 없고 잃어버린 것처럼 보일 가장 어두운 때에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다. 우리 하나님은 자주 사경의 하나님이시다. (60.8)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인내와 확신을 가지고 그분을 기다기를 배우기 원하신다. 상황에 대하여 근심하고 있는 대신에 평화롭게 신뢰하면서 구원하시며 공급하리라하신 그분의 약속위에서 쉴 수 있다. (60.9)
많은 성경 인물들의 생애에서 “사경”에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본다. 성경 전체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장 어려운 환경들 앞에서도 하나님을 인내로 기다리는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 벌어지도록 허락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읽는다. 우리는 이것을 아브라함, 하갈, 그리고 이삭의 역사에서 본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아들에 대한 그분의 약속이 이루어지기에는 너무 늦은 때까지 기다리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칼로 이삭의 가슴을 찌르려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갈이 모든 희망을 잃을 때까지 기다리시고 그녀의 아들이 광야에서 생존할 물을 보여주셨다. (60.10)
우리가 우리의 가장 어려운 시간들 동안에 인내와 안정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교훈을 배우는 때에 우리는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가질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빌 4:6,7)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처한 어떤 상황에서도 걱정하거나 조바심하지 않기를 배우기 원하신다. 그러나 그분은 자주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려고 사경까지 기다리신다. (60.11)
개인적인 숙고와 토의
1. 제자들은 왜 배 안에서 폭풍을 만나게 되었는가? (60.12)
2. 예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언제 나타나셨는가? (60.13)
3. 우리는 밤 사경에 제자들을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에서 어떤 영적 교훈을 배우는가? (60.14)
4. “밤 사경”에 구원 받은 성경의 인물들을 나열하라. (60.15)
5. 하나님께서는 왜 자주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위기의 사경까지 기다리시는가? (60.16)